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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inmom
2014년 6월 1일 주일설교말씀_하나님의 평강(빌 4:4~9)
6/5/2014 8:34:45 PM | 184.148.126.150 | 837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6, 12/5/2014 9:30:39 AM
-“하나님의 평강”(빌 4:4-9)
성경의 빌립보서는 우리에게 기쁨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기뻐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마음이 기쁘지 않을 때라도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죄의 문제가 주님으로 인해 해결된, 구원받음과 자녀로 삼아주심, 하나님의 일 즉, 하늘의 일, 영생의 일을 나누어 맡기시기 위해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시기에 기쁨이 넘칠 수 있는 것이다. 영혼이 어둠에 빠져 옳고 그름을 바로 볼 수 없는 것이 죄이다. 우리는 때로 모르고, 혹은 죄인지 알면서도 저지른 후 죄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변명하거나, 그 죄의 대가를 받지 않으려 하기도 한다. 이렇듯 죄인 된 우리이기에, 각자 자신의 마음을 가지고 나올 때, 같은 일에서도 다른 마음으로 나뉘게 된다. 그러나 교회에는 오직 그리스도의 마음만이 존재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주안에서 바로 서라고 말씀하신다. 서로가 서로의 면류관이기에, 많이 수고하고 노력할수록 우리는 그 상급을 이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받고 있고, 그것이 우리의 기쁨이 된다. 얼마나 열매가 많으냐가 아닌, 우리의 인생이 주님께 붙어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또한 주님은 우리에게 타인을 향해 관용을 보이라 말씀하신다. 관용이란 우리의 기준을 넘어선 더 큰 기준을 바라보며 계속되는 기다림의 훈련이다. 우리는 늘 올바르고 의롭기를 원하나 힘과 능력이 부족하므로 그대로 행하지 못한다. 그러기에 타인의 잘못을 용납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오시기에, 주의 날이 다가오기에, 용납하고 기다릴 수 있는 것이다. 받은 것에, 이루실 것에, 우리의 자녀들이 주님 안에 자랄 것에, 그리고 자녀를 통해 이루실 것에 대해 우리는 오직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주님께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보다는 내 의, 내 판단을 더 내세울 때 충돌한다. 우리의 모든 것이 죄이기에, 우리의 옳고 그른 것은 하나님 앞에서 무의미하다. 그러기에 오직 우리는 십자가에서만 하나 될 수 있다. 이 땅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때 비로소 옳은 것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대속하심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아야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다.
우리의 염려는 많은 수고와 노력이 더해지면서 내 의가 커지고, 내 일, 내 것처럼 여겨지기에 생겨난다. 타인에 대해 관용을 보이며, 하나님이 필요하신대로 구하고, 하나님께 위탁할수록 우리 삶에 염려보다는 기쁨과 감사가 더욱 커진다. 사단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를 구별한다. 사랑을 주는 사람은 더 줄 수 있기를 바랄 뿐, 불평하지 않으며 말하지 않는다. 그저 기쁨과 평안만이 존재한다.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진정한 평안 안에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BagwdwvlZ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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