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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191225 ‘성탄의 임마누엘’ (마1:18-25)
12/26/2019 1:50:23 AM | 70.30.37.145 | 532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12/26/2019 1:57:49 AM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의미이다. 유대인들은 모자인 키파를 착용함으로 하나님께서 늘 내 위에 계심을 기억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보고 계신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토록 하나님의 동행과 임재는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그리스도가 없이는 아무도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용서와 은총을 알 수 없으며, 아버지께로 오지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그러므로 인류의 희망이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향한 오랜 기다림으로 인해 오늘 성탄의 기쁨은 아주 큰 것이다.
성탄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선물인지조차 깨닫지 못하기도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죄로부터의 자유함을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라는 선물을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탄은 선물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의 모든 것 역시 하나님의 선물이다. 또한 임마누엘은 기쁨의 축복이다. 그리스도가 나의 별이 되심으로, 우리는 주님의 인도를 따라 별 되신 주님을 따라간다. 그러므로 기쁜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기쁨을 위해 오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때로 기쁨을 잃음은 하늘의 별을 잊고 내가 나의 별이 되었기 때문이다. ‘마음이 즐거우면 하루 종일 걸을 수 있으나 마음이 슬프면 1마일도 걸을 수 없다’고 말한다. 어두움 가운데 별은 더욱 빛을 발한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평안과 기쁨을 주님은 우리에게 주신다. 또한 성탄은 있으나 없는 것처럼 낮아지고, 나누며, 비움이다. 우리는 비우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스스로 낮아지지 않고는, 비우지 않고는 하나님의 것으로 채울 수 없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없다. 있어서 주는 것이 아닌, 줄 때 하나님이 채우심으로 있는 자로 변화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내하며 감당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마음이 없이는 나의 의로 있는 것처럼 여기고, 높아짐으로 내 뜻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살아가게 된다. 거할 곳이 없었던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말구유사건을 바라볼 때, 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한 걸음 내려갈 때 그리스도의 마음은 비로소 보인다. 주님을 모실 빈방이 우리 안에는 있는가? 그리스도의 오심이 내 삶 속에 얼마나 드러나고 있는가? 영원의 시간에서 유한의 시간으로 주님은 들어오셨다. 가장 소중한 것을 주께 드리고,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것을 어려운 이들과 나누며, 낮아지고 비워지는 마음 가운데 주님의 것으로 채워 그리스도의 눈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시는 새 날을 주 인도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vUvenuWGO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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