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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190922 ‘내가 만난 예수’ (요 4:27-42)
9/22/2019 5:08:10 PM | 70.30.27.52 | 453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9/22/2019 5:17:14 PM
정신적, 육체적 힘을 생명력이라고 한다. 살아있는데도 죽은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과 죽은 것 같은데 힘있고 능력있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생명력을 잃으면 수치심과 무기력증, 슬픔과 두려움 가운데 빠져 스스로 일어날 수 없다. 누군가가 에너지를 공급해주어야만 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이 찾아가셔서 주님을 만나는 사마리아여인이 등장하고 있다. 그녀는 남편이 다섯 명에, 지금 남편도 진짜 남편이 아닌 수치심과 죄책감을 안고 살아간다. 우리는 이 사마리아여인처럼 신체적, 정신적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것을 이기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는가? 열등감, 콤플렉스는 결국 우리의 신앙적 교만이다. 우리는 피조물의 위치를 알고 자족할 줄 알아야 한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의미와 이유를 가지고 계획하셨다. 각자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새 역사와 새 일이 있으시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이 필요해서 주신 것임을, 충만한 은사를 허락하심을 알고 자족하며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만족 가운데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임을 말씀하신다.
축복받기를 원하는가, 실패와 저주속에 살아가기를 원하는가? 축복받은 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어야 한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생명의 생수를 마시지 않으면 더 나아갈 힘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구약에서 예배는 할례로 등장한다. 자기의 살을 베어내듯 우리는 예배 가운데 나의 삶을 잘라낼 수 있어야 한다. 희생이 없으면 변화와 능력이 없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원하셔도 변화될 수 없으며 능력이 없는 것이다. 사마리아 여인과 같은 갈급함으로 예배가운데 나아와 하나님의 생명의 생수를 구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어야 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림은 진실되게 우리 마음의 전부를 드리는 것이다. 주께 모든 것을 맡길 때 주님이 주시는 시원하고 새로운 생명의 생수를 마시고 새로 변화되어 복된 사람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홍수가 나면 가장 필요한 것이 생수이다. 사막이기에 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생수가 없기에 사막이 된다. 그 누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섭리속에 있음을 깨달을 때 비로소 참 자유함을 얻으며,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로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나와 주위의 다른 이들까지 시원하게 할 복음의 영생수를 마신 자들로 살아갈 수 있다.
창조주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와 계획안에 주어진 나의 모습을 받아들임으로 만족과 기쁨 가운데 살아가며,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함으로 내 삶을 잘라내고, 주님이 주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의 생수를 마심으로 참 자유자로, 다른 이들까지 시원하게 하는 복음의 은혜받은 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wAsZZ6-8Y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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