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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200126 ‘나를 만드신 창조자를 기억하라’ (시 121편)
1/26/2020 5:59:48 PM | 74.15.96.95 | 457 읽음 |
시편 121편은 누구를 신뢰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우리에게 던진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세상과 사람들을 신뢰하며 살아가기에 깨어지는 아픔과 상처속에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가 신뢰하고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분이다. 하나님만을 좇으며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는 자들에게 주시는 가장 큰 축복은 샬롬, 하나님의 평안이다. 어렵고 힘든 어둠속에서 우리는 쉽게 죄 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지만, 비록 보이지 않을 때라도 집중하여 하나님만 바랄 때 우리의 마음과 영혼까지도 하나님은 지키신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때, 원하지 않는 일, 행할 수 없는 일조차 하나님이 행하신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하나님 편에 설 때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평안안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우리의 도움은 산이 아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도움이다. 나를 지으셨기에 나를 가장 잘 도우실 수 있는 분도 하나님이신 것이다.
어딘가에 사로잡히면 우리의 인격은 사라진다. 포로는 인격이 없는 노예와 같기 때문이다. 세상과 사람, 명예와 물질에 우리는 쉽게 사로잡힌다. 그러기에 순례의 길과 같은 이 세상의 삶 가운데 목적지와 안내자, 보호자, 동반자가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함께 믿음의 길을 걸으며, 실족할 때 나를 일으키고 믿음으로 더욱 이끌어줄 믿음의 동역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모든 경우, 모든 환난, 영원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 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 되신다. 너를 위하여 내가 존재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오늘 시편은 나로 시작하여 너로 이어진다. 능력과 은사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은혜인 것이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고난을 허용하시나 우리가 그로 인해 새롭게 정결케 되기를 원하신다. ‘돌이 많은 시내가 아름다운 노래를 만든다’ 어떤 일을 어떻게 당할지 모르는 세상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며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 주심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만날 때라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구하며, 우리의 도움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인해 고난 중에도 기쁨과 평안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1PISeiqCr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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