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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230820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는가?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댈 수 있는 믿음)’ (막 5:25-34)
8/20/2023 7:38:20 AM | 70.31.27.69 | 238 읽음 |
오늘 본문에 등장한 주님의 옷자락이라도 잡기 원한 혈루병 여인처럼 우리 역시 살아가며 주님의 옷자락을 잡기 원하고, 만지고 있다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주님은 이미 우리에게 신령한 성령의 능력의 옷을 입혀 주셨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샬롬’으로 평안을 가지면 ‘살 놈’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근심과 두려움, 어려움 속에 죽겠다 죽겠다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평안으로 인해 죽겠다 대신 살겠다 외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당시 혈루병은 종교적으로 소외당하고 배척당할 수밖에 없는 병이었다. 이를 12년동안 앓은 여인은 치료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당했고 가진 모든 것을 허비했다 본문은 이야기한다. 이루어질지 아닐지 모르는 내가 바라는 것이 희망이라면 소망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긍휼함을 얻은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소망으로 인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신령한 옷을 입고 있음에도 믿음의 눈이 가리워지면 세상 가운데 재물의 옷, 권력의 옷, 빛나 보이는 다른 옷을 탐하게 된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 살아가며 믿음으로 주의 옷자락에 먼저 닿을 수 있어야 하며, 혈루병 여인이 주님께 닿기 위해 불가능해 보이는 수많은 군중과 환경을 헤치고 믿음으로 주님의 옷자락을 만졌듯 옷자락에라도 닿을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에 그의 집으로 향한 주님은 달리다굼! 어린 소녀를 일으키신다. 주의 음성이 우리에게 들리며, 주의 손이 우리를 붙드심으로 믿음으로 우리의 자리에서 일어나 회복되어 다시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미 입혀 주신 신령한 옷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온유는 내 안의 화를 꺾는 것이나 꺾은 분노는 그럼에도 다시 계속 생기기에 우리에게 오래 참음이 필요하다. 성령의 능력으로 싸일 때 우리의 아픔은 진주로 변화된다. 아버지가 입힌 요셉의 옷이 찢겼듯 우리 삶의 옷이 찢길 때 우리는 우리 옷을 찢은 이들을 원망하게 되지만 요셉과 같이 원망 대신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속에 새로 입히시는 신령한 옷을 입고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소망 가운데 주를 붙잡고 평안 안에서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평안을 향하여 가라)’
YouTube 링크
https://fb.watch/mxTxXfz2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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