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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Development Laboratory 오픈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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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Development Laboratory 오픈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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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2016년 3월 20일 종려주일예배를 마치고..
3/20/2016 7:17:50 PM | 64.231.167.230 | 659 읽음 |
이제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저는 요즘 학기말을 바라보며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삶이 너무 바쁘고 때로는 버거워서 어떤 때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시간에 휩쓸려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돌아보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배부른 고민과 투정 가운데 머리로는 알지만 연약한 육체가 또 넘어지게 만듭니다.
지난 주간에 독립투사들에 대한 다큐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유관순열사의 고문 받으심과 그럼에도 꺾이지 않았던 그 기개에 한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그 중 하나라도 감당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부끄러워졌습니다.
나는 나를 위해 일함으로써 겪는 육체의 피곤함마저 불평하는데 주님은, 우리의 많은 선조들은 나의 행복과 만족이 아닌, 희생함으로써 모든 아픔을 당하면서도 감사하고 겸손하셨음에 다시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힘들때마다 감사한 것들을 떠올리고
지칠때마다 나를 위하여 고통당하신 주님을 생각하면 나의 마음이 육체를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고난 주간 주님을 묵상하며 조금이나마 주님의 고난에 참예하며..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저는 주님께 가까이 가고 있는 걸까요?
가족들이 잠든 밤 오랜만에 끄적여 보았습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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