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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2 부활의 첫 열매 (고전 15:20-28)
3/22/2022 4:58:10 AM | 70.24.70.114 | 595 읽음 |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사람이 잠들었다가 다시 깨어나면 산 것이지만 깨지 못하면 죽은 것이다. 주님께서 나사로를 향해 잔다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는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라 자는 것과 같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부활의 첫 열매 되신 그리스도, 그의 구원하심으로 인해 우리는 그리스도안에 속한 자로 부활의 길을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인됨은 자동적이고 유전적이나 구원받음은 창조적이고 신앙적이듯 우리 안의 죄로 인해 우리는 늘 사단에 넘어진다. 영적 전쟁에서 지면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에서 벗어나 사단에 잡힌 시간 속에 하나님께 계산되지 않는, 잃어버린 시간을 살게 된다. 결국 죄악을 행할 때마다 우리 마음의 평안도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뿌리로 인해 나무가 열매를 맺어가듯, 생명의 뿌리 되시는 그리스도께 붙은 이들은 성령의 열매를 맺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과 시간, 가진 것안에서 청지기로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선한 일을 더욱 행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어갈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지금 우리 삶에 성령의 열매가 없다면 우리는 다시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올 수 있어야 한다. 간절함으로 힘을 다한 이가 경주에서 결국 승리하듯 참고 인내함 속에 그리스도를 믿으며 늘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에 마지막에 결국 구원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늘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함은 구원의 반열에 있었던 이는 때로 시험에 빠져 길을 벗어났을 때라도 갔었던 길이기에 다시 돌아오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매순간 내가 지금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는가 우리는 반문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십자가의 길을 걸을 때 우리 안에 부활의 확신은 더욱 커져 가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에 속한 우리는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죽은 자가 아닌, 부활의 생명속에 같이 살아가는 이들이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참고 인내하며, 간절함 속에 십자가의 길 위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어갈 때 이 생의 마지막, 잠든 자들로 부활의 열매가 되어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YouTube 링크
https://fb.watch/bVsP4VBh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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