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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편 23편)
5/10/2019 9:20:43 AM | 70.30.38.70 | 1039 읽음 |
성경 1189장 중 가장 아름다운 시로 불리며 성경의 진주, 황금의 시편으로 불리우는 것이 시편 23편이다. 그러나 다윗은 찬양할 조건이 충분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시편 3편에서 보이듯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쫓겨 도망가는 고난 가운데서, 너무 부족한 가운데서 오히려 부족함이 없다 말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다윗은 압살롬에게 쫓기다 하나님께서 나의 군대가 되신다는 의미의 마하나임까지 이르러 결국 압살롬을 무찌르게 된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붙드심으로 왕이 바뀌었음에도 오히려 압살롬이 반역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시 다윗을 높이시는 것이다. 스스로 있는 자, 예배를 받으실 자, 만왕의 왕이자 모든 것의 통치자이신 여호와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자라 평가되는 다윗, 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다윗과 같은 이도 압살롬에게 쫓기는 고난을 받으나, 결국 마지막 승리, 구원은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주의 전을 지킴은, 주께 예배드림은 선택이 될 수 없다. 우리는 바쁘기 때문에, 혹은 어려움이나 주신 축복으로 인해 예배할 시간이 없다, 찬송할 힘이 없다 말하나 우리 삶의 최우선을 헷갈려서는 안된다. 우리 삶에 예배와 찬송이 가장 최우선이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다윗은 스스로를 양과 같이 비유하고 있다. 양은 바로 앞도 보지 못하기에 두려워한다. 뒤집어지면 혼자 일어날 수 없어 목자의 지팡이가 건져 내어야 나올 수 있다. 또한 귀소본능이 없기에 떠나면 돌아올 수 없다. 초장에서 스스로 풀을 먹어야 건강하며, 흐르는 물, 흙탕물은 먹을 수 없어 깨끗하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할 목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바로 1분 후의 일도 알 수 없는 우리는 양과 같다. 선한 목자를 만나지 못하면 굶어 죽게 되거나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 있게 된다. 그러기에 좋은, 선하신 목자가 필요한 우리에게 의지할 이는 사람이 아닌, 주님뿐이다. 주님은 인도하시는 목자가 되어 우리를 의의 길,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평탄한 길은 쉬운 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의의 길, 옳은 길을 의미한다. 그 길은 평화와 기쁨, 감사가 넘치는 길이며 영혼을 소생시키는 길이다.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목자를 따르는 우리는 그러기에 사람의 법에 틀리지 않았더라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어긋나는 길이라면 가서는 안된다. 그 길은 우리를 의의 길이 아닌 사망으로 이끄는 길이기 때문이다. 의의 길을 걷는 이는 과거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닌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며, 주위의 잘못된 점이 아닌 아름답고 좋은 점을 볼 수 있는 평안의 사람이다. 그러기에 선하신 목자를 따르는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다른 것이 아닌 오히려 두려워하는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잠든 순간에도 졸지도 않고 우리를 지키신다. 더 좋은 생명의 것을 주기위해 주님은 우리에게 오셨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두려워할 것도, 부족한 것도 없다.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은 넘치는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 없이는 어떤 축복속에서도 골짜기에 갇히고, 사막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부어 주신 축복속에 하나님을 놓치면 오히려 우리는 죄의 길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 때에 우리는 사막을 지나지 않고는 초청하신 하나님의 잔치의 자리에 갈 수 없다. 악을 가진 채는 잔치의 자리에 가서도 영원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움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난 가운데 더 분명히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의의 길을 깨달을 수 있다. 마하나임에서의 회복 후 하나님은 거기서 잔치를 베푸신다. 육체적 구원뿐 아니라 영원한 아버지 집에서의 구원을 이루신다. 하나님의 길로 걸어갈 때 우리에게 고난이 다가옴은 곧 회복이 다가옴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의의 길로 걸어갈 때 사망의 길을 만날지라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지키고 인도하시고 베푸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에게는 늘 평안이 함께 한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0kADixSBM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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