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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1 ‘여호와는 나의 반석, 구원, 산성’ (시 62편)
11/1/2019 12:13:29 PM | 174.88.136.2 | 654 읽음 |
시편 62편은 1절부터 6절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라, 7절부터 9절까지 하나님께서 나의 반석이시기에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곧 나의 반석됨을, 그리고 마지막 10절부터 12절까지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사랑, 나의 능력이시며 거기서 구원이 시작됨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어쩌면 먹고 살기위한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모른다. 우리는 살기 위해 일하지만 어느새 믿음을 잃고 사라지고 죽어갈 허무한 것에 몸을 싣고 살아간다. 갈라지고 찢어진 심령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의 마음이 세상 가운데 치우쳐서는 안된다. 재물과 권력, 때로는 사람에게 마음이 치우치면 곧, 그것이 우리의 구원이 되지만 결국 모든 것은 무너지고 사라질 허망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믿음은 어디에 가 있는가? 오늘 시편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라’고 여러 번 반복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도 어려움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어려움 속에 믿음의 참 모습을 발견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기에 또는 내가 원하는 응답이 아니기에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아프고 힘든 가운데서라도 잠잠히 하나님만 바랄 때, 잠잠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예정을 볼 수 있다.
‘Pour out your heart before Him’ 우리가 하나님 앞에 모든 아픔과 걱정을 토해낼 때 하나님의 인자와 사랑, 그가 구원되심을,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힘을 갖기 원하며, 내가 가진 것으로 울타리를 세우고 살아가기에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토해내지 않는다. 혹은 사람에게 대신 우리의 마음을 토해낸다. 그러나 간구의 기도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호흡과 같다. 하나님 앞에 회개와 간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도 없이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리고 문을 연 문지기로 인해 무너진 만리장성과 같이 우리의 마음이 악에게 열릴 때 결국 우리는 멸망의 길로 향해 간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나의 반석, 구원, 산성이심을 고백하는 사람들이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우리는 믿음의 행위 가운데 믿음의 결실을 맺어갈 수 있어야 한다. 인자하심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세상의 모든 것은 다 무너지고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무너지지 않는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의로운 믿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볼 때 권능과 인자는 오직 주께 속함을 알 수 있다. 찬양과 영광을 받으실 유일한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힘으로 우리는 오늘 하루 또 살아갈 것이다. 역경과 고난 가운데, 세상에서 모든 것이 다 끝났다 할 때에라도 하나님만 바라볼 때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일으키실 것이다. 하나님만 바라며 믿음의 사람으로 믿음의 경주가운데 승리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Wh8FJ-Y0o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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