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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6 성경공부 '주께서 마음 문을 연 사람' (행 16:11-18)
5/6/2018 5:08:01 PM | 74.14.152.173 | 733 읽음 |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하나님의 예정 안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무지와 믿음 없음으로 때로 우리가 틀릴 때에도, 우리의 옳고 그름과는 상관없이 진리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옳다. 아픔 가운데 있을 때 우리가 원하는 것이 치유일지라도 믿음으로 바라볼 때, 치유됨으로 건강가운데 다른 이들에게 더 복음을 전할 수 있음에, 치유되지 않을지라도 아픔가운데 다른 이들을 향한 이해와 포용력이 커지며 하나님께 더 나아가 믿음이 깊어질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귀신들린 자를 고치고도 감옥에 갇힌 모습처럼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는 은혜 가운데 기적과 새 능력의 역사 속에 있었으나 현실 가운데 감옥에 갇히고 매맞으며 어려움속에 처하는 복음증거자의 모습을 여러 번 보이고 있다. 믿음의 기둥과 뿌리가 든든하지 못하고 진리의 일을 구분하지 못하면 힘들고 어려운 때에 우리는 흔들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다. 바울을 추앙하던 무리들이 오히려 바울을 고난 가운데도 몰아가듯, 사단은, 세상의 높임은 회개하지 않고, 진리인 줄 알면서도 가까이 오지 않으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축복하기 원하신다. 진리를 원하는 사람으로 진리를 듣고 따르면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이 우리 삶 가운데 더욱 커지고, 우리로 하여금 그 시간을 감당할 수 있는 믿음과 힘을 주신다. 우리로 부족함이 없게 하신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였던 루디아의 헌신은 선교의 전초지가 되었던 빌립보 교회가 세워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루디아는 세상의 잣대가 아닌,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여 지기를 원했다. 그녀와 같이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을 가장 높이는 자에게 주님은 그 마음문을 여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게 하시며 그를 통해 하실 일이 있음을 보이신다. 그리스도인은 헌신하는 자이자, 이익을 추구하는 이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이들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함은 선택이 될 수 없다. 내가 받은 가장 큰 축복을 나누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최소의 헌신도 하나님께서는 최고로 받으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신다. 아는 것만으로는 진리가 될 수 없다. 정직하며 진리에 생명을 위탁할 수 있고 아는 대로 따라 행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움직여 하나님의 음성이 구체적으로 들리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만 예배하고 하나님만을 높이며 하나님의 경건한 사람으로 그가 주신 꿈과 비전 가운데 새역사를 이루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5월 6알 주일 성경공부는 음성파일이 삭제되어 업로드 되지 못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리며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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