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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190505 ‘행복한 가정비결’ (엡 6:1-4)
5/5/2019 7:16:00 PM | 174.91.22.157 | 510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5/5/2019 7:21:09 PM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주신 가장 큰 선물은 가정과 교회이다. 그러나 우리는 부모와 자녀를 선택할 수 없다. 태어나는 곳도, 태어날 가정도 나의 선택이 될 수 없다. 내 맘에 들지 않더라도 내 부모임은, 내 자녀임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의이시며 창조질서임을,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는 첫 시작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함이 옳다 말씀하고 있다. 아버지를 아버지 되게 인정함이 하나님께서 의롭게 여기실, 의로운 것이라는 의미다. 여기서 순종은 밑에서 듣는 것을 의미한다. 말을 듣는다는 의미에는 순종과 복종, 굴종의 의미가 있다. 이 중 순종은 자원하는 마음이 있음을 말한다. 순종함은 부모이기에 존경을 겸한 마음에서 따르는 자원하는 마음이자, 특권임을 이해함이며, 그러하므로 감사와 기쁨을 가지고 듣는 마음이다. 순종함은 성패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을 알기에 후속결과에 대해 묻지 않고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 이해가 되지 않을 때라도 하실 일이 있음을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받고, 부모로부터 육체적 생명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할 때 부모의 말을 들을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순종함 없이는 생명을 이어갈 수 없다. 또한 공경은 우러러보는, 밑에서 위로 향하는 사랑이다. 자발적 순종과 공경 가운데 행복할 때 우리는 참 자녀가 될 수 있으며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의로움이며, 또한 지혜와 평안, 형통이 함께하는 참 복이다. 하나님 앞에 옳은 길을 살아갈 때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옳은 길을 걸을 수 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또한 부모들은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말씀하신다. 내 뜻이나 생각, 나의 경험과 내 신앙이 아닌 주의 뜻대로, 주의 말씀대로 양육하라 말씀하신다. 아인슈타인이 아인슈타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에는 틀리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인정해준 어머니가 있었다. 이처럼 우리 역시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옳다 여기시는 우리 모두이기에 나와 다르더라도 틀린 것이 아님을, 그저 다른 것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녀들을 내 소유물로서가 아닌 인격적으로 대하며, 본이 되는 부모의 모습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함으로 양육할 수 있어야 한다. 안 쓰는 뇌세포는 결국 퇴화되어 사라지듯 내가 좋아하는 것만 반복하며 쓰지 않으면 결국 신앙도 죽어간다. 신앙이 없이는 주의 말씀과 교양으로 자녀를 키울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영적 성장과 열매가 없다. 결국 내 신앙이 무너지면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신앙을 지키는 마지막 마지노선이 주일 예배이다. 우리가 주의 본을 따라갈 때 보고 배운 대로 따라 자녀들은 살아갈 것이다.
낡고 초라해도 하나님의 사랑이 넘칠 때 그것이 가정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며 꿈을 꾸시고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신다. 우리의 가정이 주의 꿈을 함께 꾸고, 주의 말씀과 교양으로 양육하고 훈계하며, 공경과 순종함으로 사랑안에 함께 할 때 하나님의 옳다 여기심을 받는 의 속에 축복 된 가정으로 세워져 갈 수 있을 것이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g1i537Wru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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