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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5 ‘의미 있는 작은 하나’ (눅 15:1-7)
3/15/2020 4:49:24 PM | 74.15.96.95 | 476 읽음 |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스러운 가운데 사람들 사이에 두려움과 공포가 심화되면 결국 이러한 공포심은 타인에 대해 공격성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가장 사랑받는 자라는 고백, 살아 계신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잃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오늘 본문은 유혹당하여 먹을 것을 찾아 스스로 양떼를 떠난 잃어버린 양과 그 양을 찾도록 찾는 목자의 비유이다. 이스라엘 목자들이 자기 양에게 모두 이름을 붙이듯 하나님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한 존재이다. 백 마리 중의 한 마리가 아닌 유일하고 특별한 한 마리의 양인 것이다. 그러기에 때로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 이들과 비교하여 오히려 스스로 높아지나 하나님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끝까지 찾으신다. 사람은 삶 가운데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부터 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는 구원이 그것이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위해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오늘 본문은 묻고 있다.
스스로 옳다는 생각 가운데 자기를 높이고 자기 의를 드러내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오히려 이용하는 오늘 본문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다르게 사랑은 오히려 주는 이가 더 행복함을 우리는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작은 것 하나라도 사랑할 수 있음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10미터 앞도 볼 수 없는 양은 스스로 찾아올 수 없다. 반드시 도와주고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내가 가지 않으면 저는 내게 올 수 없는 것이다. 작은 것에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사랑,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사랑이다. 그러기에 한 생명이 돌아오는 기쁨은 하늘나라의 잔치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효율적으로 살아가며, 주신 것을 즐기고 누리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얼마를 가졌는가보다 얼마를 베풀었는가이다. 마음을 열고 바라볼 때 내가 좋아하는 것만이 아닌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다. ‘우리의 삶, 우리의 교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양들이 돌아오고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는 같은 양을 향하는 것이 아닌 목자를 믿는 믿음이다. 우리에게 믿음이 없기에 우리는 늘 근심하고 걱정한다. 그러나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맡길 때까지 기도하고 그 후는 믿음으로 따르는 것뿐이다. 그렇지 못하기에 우리는 늘 길을 잃는다. 더 가지기를 바라는 인간의 욕망과 하나님 앞에 옳지 못함을 버리고 우리는 늘 회개가운데 다시 돌아오는 믿음의 삶을 택할 수 있어야 한다. 양의 위기를 목자는 아시기 때문이다. 주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며 끊임없이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일으키시며 새로운 기회를 주시기 때문이다. 길을 잃었을 때라도 하나님의 준비하심과 큰 사랑을 믿고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함으로 예배드림 속에, 백 분의 일이 아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한 사람의 삶으로 이 고난의 시기를 지날 수 있기를 바란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5WaMVoh1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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