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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3 ‘하나님의 하신 일을 찬양'(욥 36:17-33)
2/23/2020 4:25:49 PM | 74.15.96.95 | 461 읽음 |
성경에서 유일한 의인이자 가장 고난받고 고통받았으나 그 가운데서도 결국 믿음을 지키며 믿음의 사람으로 승리한 이가 욥이다. 고통가운데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찬양했던 욥은 그러나 고통이 길어지자 결국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고 큰 고통 가운데 위로조차 비판으로, 친절한 사랑의 말도 저주로 들리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오늘 본문 36장을 기점으로 엘리후의 하나님을 찬송함을 잊지 말며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말과 마지막 권면 가운데 원망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 달라져 변화된다.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며 나의 힘듬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이 있어도 고난이 길어지면 흔들리게 된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고난과 연약함은 우리를 절대 떠나지 않으실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날 기회이며 주님이 우리와 가까이 하실 기회이다. 우리의 궁핍함은 그리스도가 우리의 친구되심의 기회이다. ‘마음의 조리개를 여십시오. 기다리면 우리를 위로하는 희미한 빛들이 모여 캄캄한 우리 밤하늘을 비출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치안에 있음을, 견딜 수 없는 고난마저도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이뤄졌음을 고백할 수 있는 믿음으로 소망의 나라를 기다리며 믿음의 길을 지켜갈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당한 고난가운데 오히려 천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승리자가 진정한 승리자이기 때문이다. 끝까지 믿음을 지킬때 그 모든 것이 더할 수 없는 축복임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욥은 의인이었기에 사단이 시험코자 하였다. 우리도 하나님앞에 의인으로 보일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죄의 문제는 영적능력을 사라지게 하고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고 넘어지게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죄의 문제를 피해가는 것이다. 죄를 끊지 못하면 죄에 물드며 믿음없는 이들과 함께 하면 내 믿음도 함께 사라진다. 불평과 원망, 감사가 사라진 이들과 함께 하면 내 마음도 불평과 원망가운데 물들게 된다. 고난은 하나님의 지혜이자 자비, 은혜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해 고통가운데 힘들어한다. 욥은 오랜 고통가운데 분노하며 태어난 자체를 원망하게 된다. 그러나 판단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에 악을 악으로 갚아서는 안된다. ‘두 개의 악이 하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 악은 악일뿐 어떠한 선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는 죽음을 마음대로 결정해서는 안된다. 창조주이자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시기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반항이자 엄청난 죄인 것이다.
우리는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한다. 찬양은 하나님을 자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송축함의 의미이다. 기쁠때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하지만 찬양할 때 기쁘며, 감사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하지만 찬양할때 감사할 수 있다. 감사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결정한다. 사람들은 고통가운데 울고 원망하며 형통함 가운데 교만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만 가지는 찬양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듣지 못하는 것을 들으며, 생각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러기에 고통 가운데 찬양하지 못하는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일어날 수 없다.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회복시키실 것을 믿으며 찬양함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따라 고난 가운데서도 찬양함 가운데 기쁨과 감사의 삶으로 바꾸어 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먼저 경건히, 깊이, 진실히 찬송하는 그 때에 찬송이 능력으로 바뀌어 오늘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nMnEBjUN1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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