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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201011 ‘풍성한 추수의 비밀’ (갈 6:6-10)
10/11/2020 3:01:30 PM | 74.14.155.21 | 414 읽음 |
한해동안 무엇을 추수하며 살아왔는가? 하나님의 추수의 비결은 일하는 것에 있다. 우리가 오늘을 건강하게 살아감은 일할 수 있는 축복의 조건이다. 일한 자만이 거둘 것이 있기 때문이다. 많이 일하면 많이 거둘 수 있다. 그러기에 저주는 수고한 후에도 거둘 것이 없는 것이다. 일한 대로 거두는 것,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는 때로 누군가의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뿌리지 않은 것도, 혹은 뿌린 것보다 더 많이 받으며 살아간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풍성한 추수의 비결은 우리가 믿음의 씨앗을 뿌릴 때 30배, 60배, 100배의 거둠이 있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다. 우리가 수고한 것보다 하나님은 더 충분한 은혜를 주고 계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깨달아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막상 삶에 맺혀지는 들포도 열매들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다 불평하고 불만을 가지게 된다. 내 안의 죄보다 농부나 환경을 탓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하나님의 은혜보다 어두운 면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우리 안의 고민은 이 단순한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시작된다. 모든 것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해묵은 죄의 씨앗, 혹은 내 숨겨진 죄의 씨앗들이 어쩌면 지금 열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인다. 더 멀리 갈수록 돌아오는데 더 오래 걸린다. 그러기에 자기 변명이나 자기 옹호로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바로 그 자리에서 돌아와 하나님을 붙들 수 있어야 한다. 부끄러워도 싫어도 우리는 뿌린 것을 반드시 거두어야 한다. 씨를 뿌리는 것은 자유이자 축복이나 거둠은 불가피하고 필연적이며 심판이기 때문이다. 지금 살아가는 매 순간 우리는 씨앗을 뿌리고 있다. 언제일지 어디일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때에 우리는 뿌린 씨앗을 추수하게 될 것이다. 순교적 신앙이란 그러기에 이 세상에서 심지만 하나님 앞에서 열매를 거두는 것,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거두기 원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장소에서 거두게 되는 것이다. 매순간 맞이하는 영적 전쟁 가운데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싸매고 믿음의 진주를 맺을 때까지 사랑받은 자로 사랑하며 믿음의 경주를 계속 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kbuujyrHO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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