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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6 권세있는 자를 두려워하라 (눅 12:1-5)
3/26/2023 8:51:41 AM | 70.52.228.195 | 120 읽음 |
돈을 원하는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을, 아픈 사람은 권위있는 의사를 찾고 또 두려워한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누구의 힘과 권세를 바라고 두려워해야 할까? 그리스도인은 주의 힘과 권세를 바라고,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고린도후서 10장 10절에서 고린도 교회는 바울을 향해 멀리서는 그의 말이 힘이 있으나 가까이에서는 약하다 말하고 있다. 삶 가운데 겪게 되는 실패와 좌절, 질병과 고통 가운데서도 우리 안의 주의 힘과 권세는 변화가 없는가?
편견은 차별을 낳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권세를 구별(어떤 대상(들)을 그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서 나눌 때 사용)하고 분별(무엇을 올바로 헤아려 알거나 또는 무엇이 무엇과 서로 다르거나 같은 점을 헤아림)할 줄 알아야 편견을 가지지 않고, 차별(둘 이상의 대상을 두고 그 수준이나 등급의 차이를 일컬음)받지 않고 진실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가장 필요한 것을 예정된 장소와 사람을 통해 주께서 힘과 권세로 채워 주신다. 주의 힘과 권세는 우리 삶을 파하지 않고 세워서 주위까지 풍성하게 만든다. 모든 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해야 하는 것이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거짓위에 세워진 인생, 위선과 외식은 주님의 권세 앞에 다 드러날 수밖에 없다. 위선과 외식, 누룩과 율법적인 인생은 우리로 생명을 잃어버리게 한다. 하늘의 권세가 있는 줄 알았는데 잃어버렸기에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 불안하고 두려워하며 세상의 권세를 잡으려고 허우적거리고, 없다고 울부짖고 살아가는 것이다. 알지 못하기에 혹은 반드시 있을 일, 미리 내려진 판단으로 인해 우리는 두려워한다. 우리 삶은 하나님 앞에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에서 전파’되듯 환히 드러나며 심은 그대로 거두게 된다. 그러므로 현재보다 두려워할 것은 미래이고, 죽음보다 두려워할 것은 영생인 것이다. 운명이 아닌, 운명의 주관자를 두려워해야 하며 범죄와 위선, 외식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마땅히 두려워할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해야 하기’때문이다.
권세는 주께서 주셨기에 우리는 주께만 속해 주만 높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여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땅에서 하늘의 뜻으로 완전히 바뀔 때 권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가진 것, 이룬 것을 자랑하고 외식과 위선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약해져 갈 때 십자가의 능력으로 채워 가실 하나님의 힘과 권세를 자랑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죽음 앞에서도 생명, 영생, 부활 안에서 영원한 권세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는 권세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YouTube 링크
https://fb.watch/jw8Ucr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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