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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5 무엇으로 깨끗케 하리이까? (시 119:9-16)
3/5/2023 8:25:53 AM | 70.52.229.95 | 133 읽음 |
시편 중 가장 긴 119편은 대부분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복된 소식으로 변한 율법에 대하여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는 복이 있음’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정직하고 정결하여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남은 삶을 어떻게 복되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정직하라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정직할 수 있고 그 때에 주신 복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정의를 향함이 아닌 하나님 앞에 옳다고 여겨지는 공의를 말한다.
‘악인들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들만 생각하겠나이다’ 그러나 사단은 늘 우리를 시험하여 두 마음을 품게 한다. 법대로 짓지 않은 집은 결국 구조가 무너지게 되듯 우리 역시 하나님을 바라볼 때 지켜갈 수 있는 새 힘과 평안을 얻을 수 있다. ‘그들이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니이다’ 말씀을 붙들고 우리의 최선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머리에서 아는 것이 가슴으로 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전심으로 주를 찾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며, 우리가 머리로 아는 것이 가슴으로 오는 것이 기도이다. 좋은 공기를 넣으면 나쁜 공기가 밀려나듯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올 때 기도 가운데 우리 안의 죄가 토해지며 감사가 나온다. 그리하여 우리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것이다. ‘한 시간을 기도했다면 30분은 감사로 채워질 수 있어야 함’은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기에 말씀을 떠난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능력이 없음은 말씀이 없고 기도가 없기 때문이다. 불평불만이 삶 가운데 넘치게 됨은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잃었기 때문이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이처럼 죄로 가득한 보잘 것 없는 우리의 모습이지만 우리를 위해 오신 그리스도가 우리를 붙잡아주시는 사랑에 의지하여 다시 전심으로 주를 찾으며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이제까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붙잡아주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기에 우리 삶은 아주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말씀을 붙들고 감사의 기도 가운데 ‘내 삶이 하나님의 말씀의 번역이 되어’ 복되고 평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fb.watch/j4v0RGT2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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