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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7 교회지도자 (행 9:23-31)
9/17/2017 7:18:21 PM | 174.94.4.110 | 1048 읽음 |
오늘 본문에서는 사울이 바울로 바뀌는, 교회지도자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져갈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을 맡기고자 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마다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심을 보증하여 주신다. 사울은 변화의 과정에서 자신이 예수님을 잡은 줄 알았으나 예수님이 자신을 잡았음을 깨달아간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주님은 사울을 부르셔서 바울로 변화시키셨고, 변화된 바울은 기독교의 새역사를 시작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곧, 사명이자 소명이며 그 사명을 감당해갈 때 우리의 가치, 자존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주님은 여러 명 중의 한 명이 아닌, 일대일의, 가장 존귀한 존재로 우리를 만나주시기 때문이다.
사울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과정가운데 스데반과 빌립, 아나니아, 고넬료, 바나바 등 많은 이들을 만난다. 이처럼 주위의 믿음의 동역자를 통해 지금의 내가 있다. 그리스도를 만나고 스데반의 죽음, 아나니아의 안수와 바나바의 세움으로 사울이 바울로 변화될 수 있었던 것 같이 나를 위한 기도와 타인의 희생과 헌신, 사랑 가운데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변화되어진 바울은 이제 베드로의 일까지 감당해간다. 주님은 때에 따라 필요한대로 우리를 사용하신다. 그러기에 사용되어질 그때를 위해 우리는 준비해가는 것이다. 행복은 양이 아닌 질적으로 풍요한 관계성 가운데 나를 알아주는 사람과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감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내가 너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변화되거나 다른 이와 하나될 수 없다. 너로 인해 내가 있고, 너와 내가 하나될 때 최대의 능력과 힘이 드러남을 깨달아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삶의 모습은 삶의 관념과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게 변화된다. 우리의 수고와 노력에도 삶의 변화는 많지 않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책임지실 수 있기에 우리는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최고의 것으로 채우시는 주님을 깨달아 알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이 찾아와주심에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며,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는 가진 모든 것을 잘못 사용하게 된다. 주신 은혜가 오히려 낭비되어 썩어질 것으로 변질되고 만다. 하나님의 일을 해보지 않으면 내가 쓰임받는지 아닌지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알지 못한다. 주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신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우리를 쓰시고자 할 때 그 자리에 있지 못한다.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시고,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서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과 때를 알아 비록 내 뜻과 다를지라도 순종할 때 전혀 다른 인생의 변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준비하신 일들을 믿음으로 순종하며 내 것을 나눌 때 하나님이 주신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새역사와 새 일을 기대하며, 소망하며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Mp0RBW46kOM&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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