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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9 예수이름으로 걸으라 (행 3:1-10)
7/9/2017 6:21:16 PM | 70.30.26.189 | 876 읽음 |
하나님은 새로운 시작을 우리와 함께 이뤄가신다.
본문 가운데 앉은뱅이가 일어날 때 우리는 그 일어난 것을 바라보는가, 아니면 일으키신 분을 바라보는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기를 말할 때 그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나를 주목해서 보라 말하고 있다. 내가 가진 것은 은과 금이 아니라 말하고 있다. 세상의 것을 가지고는 복음의 능력이, 그리스도의 능력이 전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자기 중심적 신앙에서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믿음과 신앙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러나 내 것이라 여기게 되면 다 쓰고나서는 생명을 잃게 된다. 하나님의 것이 될 때 내가 생명있는 자로 살 수 있다. 계속 공급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키듯, 우리의 앉은뱅이된 신앙이, 앉아있던 그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계획과 새 시작, 새 역사를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것을 내려놓을 때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채울 수 있다. 그때에 내 것이 아닌, 그리스도의 마음, 하늘 권세를 나눌 수 있다.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는 모두 같다. 40년된 앉은뱅이는 몸도, 마음도 앉은뱅이가 되었다. 누구인가와는 상관없이 앉은뱅이에게는 그저 큰 동전을 주는 이가 큰 자가 된 것이다. 교회에 들어와보지도 못했던, 알지도 못했던 앉은뱅이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난 후 교회로 뛰어들어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쁨을 전하는 자가 된다. 이처럼 베드로도, 앉은뱅이되었던 자도 받던 자에서 주는 자로 변한 것이다. 복음을 증거하고 전도하여 영적 자녀를 양육하지 않고는 결코 어머니와 아버지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여러 번 앉은뱅이를 보았을 베드로가 왜 그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설 것을 명한 것일까? 하나님의 예정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그것이 바로 성령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복음을 누가 전하든, 다른 마음도 하나로 묶으신다. 성령의 고용하심 가운데 성령에 민감하여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는 자도, 40년된 앉은뱅이도 모두 성령충만 가운데 믿음의 순종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성령의 말씀을 듣고, 행행할 수 있는 순종이 필요하다.
이 모든 일 가운데 내가 드러남도 아니요, 내가 더 얻기를 바람도 아니다. 내가 아닌 하나님의 행하심만이 드러나며 하나님의 영광만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실 때, 하나님이 우리를 채우시며 그로 인해 지금도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8nbTt6NYtYg&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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