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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0성경공부 ‘신사적인 교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행 17:1-9)
5/20/2018 5:05:53 PM | 74.14.155.232 | 762 읽음 |
사람들은 늘 살아온 모습대로 마지막까지 살아간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어디서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며, 마지막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시고, 내가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 오늘 본문에서 나타나는 규례대로 행함은 안식일을 지키고 먼저 하나님의 전을 찾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며, 말씀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잊지 않고 증거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 믿음의 사람으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은혜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보내신 곳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내가 해야 할 일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내가 행하고,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크게 채우신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크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것은 내 그대로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비교하며 시기와 질투 속에 열등의식에 빠지는 것은 사단이 주는 생각이다. 우리 스스로 열등의식 속에 빠져 나와 타인을 비교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어떤 상항 속에서도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일지라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고, 비교당하지 않으며, 사람이나 상황에 의해 선택되어지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다. 교회를 떠나지 않으며 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삶 가운데 행하며, 너와 나의 구원자 되시는 그리스도를 잊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우리를 바꾸어 가실 것이다.
본문에 나타나는 신사적이라 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마음 밭이 좋은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들은 열등감이나 비교의식 없이 내가 있는 곳이 최고의 곳이며, 내가 하는 일이 최고의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편견이 없으며 즉흥적이지 않고, 환경이나 사람에 의해 지배받지 않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다. 또한 감정이나 강한 욕망, 필요에 사로잡혀 대접받기 원하고 스스로의 기호에 따라 판단하고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절대적 기준 속에 어떤 순간에도 좋은 것을 바라볼 수 있다.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가장 좋고 행복한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현명한 이를 만났을 때 침묵하여 듣고, 주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으며 타인의 말에 끼어들지 않는다. 신중하고 필요한 대답을 하며,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아닌, 해야 할 일을 먼저 행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고, 진실을 인정한다. 또한 전부를 바쳐 말씀을 사모하고 붙들어 날마다 상고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기 원하시기에 우리에게는 때로 어려움도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yes나 no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말씀을 받아들인 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지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며,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되고 받아들여져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duj7AvuSy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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