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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9 ‘평화, 예수의 선물’ (눅 2:1-14)
12/19/2021 1:58:53 PM | 74.12.29.44 | 330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12/19/2021 2:25:21 PM
누구나 평화를 원하나 정작 평화를 찾기는 힘든 현실 가운데 우리는 살아간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삶임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조차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쉽게 평화를 해친다. 마음의 평안이 없이는 결코 평화를 선포할 수 없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으며 내면의 평안과 삶의 평화를 갈망함에도 우리가 늘 불안한 이유는 세상 가운데 땅의 것을 채우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땅의 것으로 채우며 세상일에 더 관심을 가지고 세상의 규칙에 따라 살아가기에 우리 안에 참된 평안이 없는 것이다.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의 것으로 채워가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채워지는 마음의 기쁨으로 우리는 평안을 얻고 평화를 선포하며 살아갈 수 있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땅이 아닌 하늘을 바라볼 때에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고백한 요셉과 같이, 풍랑 이는 배 위에서도 잠드신 예수님과 같이 평안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잠들었을 때도 하나님은 잠들지 않으시고 그를 지키셨듯 하나님께서 우리를 잠들지도 않으시고 지키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오심이 기쁜 소식이 됨은 우리 삶과 스스로의 변화가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 힘으로는 상황과 처지는 변할지라도 그저 같은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많은 것을 부어 주셔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기에,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은 무한에서 유한으로 들어오셨다. 가장 낮은 자리로 오셨다. 주님의 오심으로 온 성이 소동하나 정작 경배 드린 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가장 작고 약한 이들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이 계신다. 우리는 그의 섭리와 경륜가운데 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가 변화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는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주님은 가까운 자와 먼 자, 우리의 안과 밖, 그를 믿는 모든 이에게 평안을 주시며 빛과 평화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의 사랑을 받았기에 사랑받은 자로, 말씀 가운데 변화되는 내 모습으로 우리는 참 기쁨 가운데 살아간다. 이미 구원받은 우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쁨 가운데 살아간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기쁨과 감사, 기도함으로 우리는 그리스도가 주시는 평안 가운데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그리스도가 우리를 용서하셨기에 용서받은 우리는 다른 이를 용서하고 화목과 평화을 선포할 수 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오’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그리스도의 평안을 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화목을 이루는 가운데 다시 오실 그리스도, 영생의 소망 가운데 평안과 평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fb.watch/9-p8avZ2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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