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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5 '불확실한 자의 신앙'(요11:35-41) 11/15/2020
11/18/2020 1:39:56 PM | 99.229.72.97 | 303 읽음 |
11월 15일 설교요약 불확실한 자의 신앙(요9:35-41) 오늘 소경의 신앙은 불확실한 신앙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하여 인자인 예수를 만나는 성숙한 신앙으로 성장하게 된다. 처음 예수를 만났을 때에는 예수를 “평범한 인간 예수”로 만났고(11절) 조금 후에는 “선지자(17절)”로 말하고 있다. 그 후에는 신앙이 좀더 성장하여 “하나님께로 온자(33절)”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로부터 출교 당한 뒤에는 “인자(37절)”를 만나는 축복을 얻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가 어려움을 통하여 새롭게 변화되는 축복을 얻게 된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믿는 것이요, 그 결과로서 믿는 바를 보는 것이다(아우구스티누스). 만일 소경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 불행하고 괴로운 삶에서 어떠한 삶을 살았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고난 중에 받은 위로를 가지고, 고통 당하는 우리들의 이웃들에게 위로를 나누어 주는 삶의 “위임장”을 수여 하셨다. 고난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인 것이다. 소경은 예수님께서 오리나 먼 곳에 떨어진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고 할 때 순종하여 눈을 뜨게 되는 치유의 축복을 얻었다. 먼지같은 작은 티끌이라도 들어가면 아픈 눈에 진흙을 이겨 바르고 씻으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눈이 회복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다. 믿음의 순종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한다. 그러나 소경으로 그대로 살았더라면 제명에 죽을 수 있었을텐데 눈을 뜨게 됨으로 안식일의 율법을 어겼다는 죄 때문에 돌아 맞아 죽게 되었다. 영적인 장님은 세상에 떠내려가며 살지만, 영적인 눈을 뜬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을 대적하며 믿음으로 이기고 살아가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눈이 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차라리 너희가 장님이 되었더라면 좋을 뻔 했다.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41절)”. 소경은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눈이 치유되어 인자를 만났지만,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의 의와 교만 때문에 인자인 예수님을 보면서도 영적인 소경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소경은 눈이 있어도 밝은 세상을 보지 못하고 살아왔다. 눈이 있어도 본적이 없기에 눈은 본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다. 인자인 예수님을 보지 못하면 믿음의 세상을 볼 수 없다. 믿음이란 우리들의 모든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로 오는 것이다. 소경이 보기를 원하였다. 예수님은 이 소경의 믿음을 보시고 보게 하셨다. 소경은 실로암 (보냄을 받았다) 못에 가면서 많은 생각과 의심과 못마땅하다는 불평을 하였을 것이다. 믿어지지 않는 부분이 믿을 수 있는 부분 보다 많았지만 순종하여 눈을 뜨게 되었다. 눈을 떠서 믿음이 발전한 후에는 인자인 예수님을 만나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인자를 보고 싶고, 알고 싶고, 믿고 싶고, 좀더 확실하게 불확실한 믿음을 인자인 예수를 만나 확실한 믿음의 소유자로 살고 싶었다. 예수님을 만나면 불확실한 믿음이 출교를 당하여 돌아 맞아 죽을지라고, 확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확실한 믿음은 모든 시험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세상을 이기며 새로운 세계를 보며 살아갈 수 있다. 예수를 만나 눈먼 우리들의 영적인 눈을 떠서, 새로운 역사를 보며, 새로운 생명의 소망 속에 살아가는 확실한 믿음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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