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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나사로야 나오너라 (요11:1-4, 41-44)
8/27/2023 6:58:01 AM | 70.31.27.69 | 359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8/27/2023 7:53:37 AM
죽은 나사로는 오늘 본문 가운데 병자로 지칭되고 있다. 죽었으나 살아나면 그는 죽은 것이 아니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죽음이 없고 생명이신 주님께서 죽은 자에게 나오라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면 우리의 영은 죽은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생명 되신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한다. 우리 영이 살아있기에, 살기 위해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나사로의 죽음, 그의 부활은 그를 보고 우리로 하여금 부활의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한, 주님의 부활을 위한 표징적인 사건인 것이다.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사랑받는 자도 병든다. 그러나 믿음은 ‘일어나라, 나오너라’ 말씀을 듣고 생각만 하거나 말만 하는 것이 아닌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할 때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죄인이기에 죄에 빠져도 그것이 죄인지 모를 때가 많다. 죄는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심판 받아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대속하심, 그 보혈로 인해 다시 살아난 우리는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에서 그 죄를 망각하기에 나오지 못하는 롯과 같이 쉽게 하나님의 긍휼을 잊는다. 그러므로 회개와 겸손을, 믿음을 결코 잃어서는 안 된다. 성령에 잡혀 하나님께 사용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기도하고 외친 베드로와 요한과 같이 말씀이 능력이 되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다. 살아가다 보면, 앞을 향해 믿음의 전진을 하다 보면 반드시 고난과 위기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도 결코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 않는다. 그러기에 어려움이 지나고 나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깊게 느끼며 믿음이 연단됨을 깨닫게 된다. 고난도 기쁨으로 바뀌는 믿음으로 그 시간동안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뜻을 헤아려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이는 고민과 갈등을 가지고 산다. 이는 우리가 살아있기에 가진 것이다. 우리의 기대와 소망이 끝나는 그 때 하나님은 일하기 시작하신다. 부활의 믿음을 가진 자는 죽음도 잠자는 것이 되어 고난과 아픔도 기쁨으로 변하며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부활의 소망과 믿음이 우리 삶 가운데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
YouTube 링크
https://fb.watch/mH3Q-4tOBA/?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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