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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1 ‘문지기의 행복’ (시 84:4-12)
10/31/2021 1:46:45 PM | 74.12.29.44 | 466 읽음 |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가 안식일을 지켜오며 충성한 것 같으나 지나온 걸음을 돌이켜보면 안식일이 이스라엘 백성을, 우리를 이제껏 지켜왔다. 하나님의 성전이 우리의 삶을 지켜왔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까지 불기둥과 구름 기둥,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의 물로 지키고 인도하신 것이다.
다윗은 시편가운데 하나님의 성전을 주의 장막, 여호와의 궁정, 주의 제단, 주의 집으로 명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전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 그 간절한 사모함을 고백한 다윗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성전에 나올 때 비로소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사모하고 있었던 우리의 모습을 깨달을 수 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는 주의 제단 가운데 우리의 죄 된 부분을 드러내고 도려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축복의 삶 가운데 오히려 계속 죄인의 모습으로 살게 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회개 가운데 우리의 죄 된 부분을 모두 도려내고 우리는 비로소 주의 집에서 평안을 얻는다. 우리의 영혼이 쉴 곳, 우리 마음의 고향에서 영의 채움, 평안과 안식을 얻는 것이다. 믿을 것이 없는 이는 불행한 자라 말한다. 우리는 스스로의 참된 모습도, 가까운 가족, 친구들의 참 모습도 모르고 살아갈 때가 많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이는 나와 다른 이의 모습 또한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나님은 허물 많은 우리를 만나주시고 새로운 관계성을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곧 우리의 행복이다. 하나님을 알고 그를 믿으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여 섬김과 봉사로 살아가는 이에게 참된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참된 힘과 용기는 세상의 재물이나 성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힘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섬길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지금 살아있음은 우리에게 해야 할 일이 남았다는 것이다. 때로 그 길 가운데 고난을 만날지라도 고난이 우리에게 오히려 축복이 됨은 고난 가운데 혹은 상실 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왔음을 깨달으며 내게 꼭 필요한 것, 참된 행복 또한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곧 고난의 행복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섬김의 기쁨에서 새 힘을 얻고 우리는 새 날을 살아간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YouTube 링크
https://fb.watch/8_KyXFm6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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