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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210418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삼상 8:4-9)
4/18/2021 1:35:01 PM | 70.24.70.251 | 543 읽음 |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던 신정시대에서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해 왕정시대로 넘어가게 되는 중의 본문이다. 하나님의 통치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함을 알고, 그를 바라며 살아간다 우리는 고백하지만 과연 지금 우리의 삶을 실제 다스리고 있는 참 주인은 누구인가? 오늘 하나님은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말씀하신다. 왕을 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가운데는 교만 가운데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숨어있었다. 그러나 나 스스로, 혹은 타인이, 나의 일이나 소유가 내 삶의 왕이 되었을 때, 결국 우리는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라’ 하신 말씀과 같이 그에 매여 종이 된 채 결국 멸망 가운데로 나아가고 만다. 이처럼 어디에 주권을 두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진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날 때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된다. 잠시간은 스스로의 왕이 되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가운데 눈에 보이는 자유와 평화를 느낄지 모르나 하나님을 잃고는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평안은 없다. 끝없이 계속되는 전쟁가운데 자유와 평안을 잃고 얽매인 노예 된 삶만이 남을 뿐이다.
오직 하나님의 통치 안에 거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참된 자유와 평안이 있다. 하나님의 통치 안에 거함은 매순간 하나님께 물으며 하나님의 결정하심 가운데 따라가는 순종의 길을 말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은 겉으로 보면 자유를 잃는 것 같으나 그 안에 참 자유가 있다. 공의 안에 참된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쁨과 평안의 길로 이끄신다. 인간은 본질을 가시적인 것에서 찾으려 하나 참 능력과 참 권력, 참 본질은 보이지 않는 깊은 곳에 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통치자가 되신다. 우리는 마음의 눈, 영적인 믿음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참 본질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우리 각자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그 안에는 내가 해야 할 일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다.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삶 가운데 마주치는 계속된 시험을 믿음의 시련으로 바꾸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믿음의 사람들로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되어 갈 수 있어야 한다. 교만 가운데 하나님을 잃고 끝없는 전쟁 가운데 노예와 같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삶의 우상, 금송아지를 제하고 하나님의 통치하심 속에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참 본질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행할 때, 하나님의 보호하심 안에 참된 평안과 기쁨을 가지고 참된 승리의 삶, 참 자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잘될 때도, 때로 힘들어할 때도,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있기에 참된 평안과 자유를 가지고 축복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매순간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로 한 주간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pH3VMlzDt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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