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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210704 ‘돌아오는 자의 고민’ (창 32:21-29)
7/4/2021 2:09:03 PM | 70.27.3.104 | 499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7/4/2021 2:23:37 PM
우리는 언젠가, 누구나 반드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며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께 돌아가기까지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가 하나님이 나를 믿어 주시고 내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됨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죄는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에 새겨진 우리의 이름, 우리의 삶이 가장 큰 축복이 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죄로 인해 화목과 평안을 잊도록 우리를 속이는 사단의 유혹에 종종 넘어가 두려움과 불안속에 살아간다. 오늘 본문 가운데 야곱 또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에서를 만나기 전 두려움과 걱정 속에 자신의 소유와 다른 이들을 먼저 보내고 에서에게 스스로를 ‘당신의 종’으로 칭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내 능력 밖의 일을 만나거나 알지 못하는 상황 가운데 우리 역시 두려움 가운데 떨며 걱정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에게 하셨듯 그 때에 우리를 먼저 찾아와 만나주시고 평안과 약속의 확증을 주신다.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 우리는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는 것이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내가 생각할 때 사람이 움직이나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며 일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계적인 사람이나 나의 소유,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낮아짐의 겸손 가운데 나를 비우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구할 수 있어야 한다. 야곱을 향하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축복 같이 우리에게는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의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죄는 화목과 기쁨, 평안을 우리로부터 빼앗고 두려움과 불안, 고독 가운데 우리를 더 깊은 구렁으로 이끌어간다. 그러므로 회개 없이는 화목과 평안을 이룰 수 없으며 화목이 없는 부귀영화에는 평안이 있을 수 없다. 우리는 가장 먼저 다시 돌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의 판단에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자기의 잘못을 회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진정한 돌아옴, 회개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긍휼이 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개선 가운데 화목과 참된 행복이 있다. 돌아오는 자에게는 말도, 변명도, 두려움도 필요 없다. 오직 자기를 부정하는 진정한 회개만 필요하다. 그때에 다른 이의 발목을 붙잡고 속이며 빼앗는 ‘야곱’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그 축복을 나누는 ‘이스라엘’로 변화될 수 있다.
‘위풍당당하게 불의한 길을 걷는 것보다 절뚝거리며 하나님의 길을 걷는 길에 복이 있다.’
회개함으로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와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겸손가운데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화목안에 하나님의 것을 뿌려 하나님의 것을 거두는 진리와 믿음의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yaz-8LGHF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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