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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Development Laboratory 오픈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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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Development Laboratory 오픈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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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늦은 밤의 혼잣말
1/28/2014 11:02:24 PM | 184.148.136.120 | 460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1/28/2014 11:12:26 PM
복잡한 생각들이 꿈길에서 나를 잡아내리는 시간들이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무얼 하고 있는걸까..?
아이의 모습에서 종종 하나님을 대하는 내 모습을 본다.
당장 몇 시간 후에 배가 아플걸 이야기해줘도 무조건 눈 앞의 불량식품을 내 맘껏 먹고싶어하는 마음에서
나의 모습을 본다..
누구나 죽을 것 같았던 일이 시간이 지나며 아프지만 간직한 채 살아갈 수 있을 일이 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의 일이란 그저 그만큼의 의미일지도 모른다..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
무엇을 위해 전부를 걸어 아등바등한걸까 감히 죽음보다 더한 것 같은 고통이라 생각했지만 돌이키면 이제는 실소를 머금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떼쟁이 아이같은 나의 모습이 있다.
죄를 짓지 않고 하루도 살 수 없는 인간도 자기 자식이 행복하길 바라는데 하나님이시라면 우리를 ㅇㅓ떤 마음으로 보고계실까..어떤 마음으로 세상에 보내셨을까..
아주 작은것에 목숨걸고 울어대는 아이는 나의 모습이다. 지나면 아무일도 아닌 것에..언제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을만한 것에도 자기 고집에,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볼 수 있고 생각하고 바라는 좁은 시야에..죽을 것 같이 울고 발버둥치는 나의 모습이다.
좋아하는 책을 읽다가 엄마가 하는 말소리도 못들은 적이 몇 번 있다. 바로 옆에서 말씀하시는데도 옆에 있다는 것도 모를 정도로 내가 하는 일이 재미있어서..
나도 지금 그런게 아닐까.. 이 세상에 현혹되어서..내 생각에 혹은 너무 빠져서..알지도 못하고..또 소중한 이야기들을 놓치는게 아닐까..
좀 더 하나님을 알아가고싶다. 좀 더 영생의 삶과 지금 삶의 의미를 깨닫고 싶다.
한걸음씩이라도 성숙해갈 수 있다면..늦은 밤에 의미를 찾으며 빈 생각의 공터를 헤매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주인의 뜻을..주인을 더 알아갈 수 있다면..
모두 평안한 밤이 되기를..
shalom
1/29/2014 9:45:32 AM | 174.114.201.186
그래도 아이마냥 투정부리고, 울고, 내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는... 어린아이와 같이 온전하고 순전한 믿음의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입니다..*
jc 죠쵸
2/8/2014 6:49:42 AM | 184.146.117.66
예수님은 child-like 를 권장 하시고, 사도 바울은 child-ish 를 견제 하시니, 마냥 child-like 이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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