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마지막을 보면, 제자의 수가 더 많아졌다고 나타나듯이 성령 충만한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을 더하고, 제자들이 고용되어졌기 때문이다.
본문에선 헌금을 더 많이 한 헬라파 유대인들이 이를 집행하는 유대파 히브리인들을 원망하고 있다.
조금씩 나누면 그들이 다 나눠 가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공궤하며 분쟁하고 있다. 결국 자기들이 더 가지려 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우리의 삶 가운데 나누는 것(디아코니아)이 힘들어지고, 어려워지면 이는 내 성장과 성숙이 멈춘 것이며, 내 삶의 영역이 제한됐다고 보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사도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집사)을 택하여 이 일을 맡기라고 하며, 우리는 말씀 전하는 것에 전무하겠다라고 한다. (성령 충만의 첫번째는, 자기변화, 두번째는 말씀 전하는 것, 자기가 누군지 아는 것, 끝까지 가는 것(충성),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본문에서의 공궤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드린 것이 아니라, 적은 사람들이 드려 많아진 것이다.
이처럼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온 작은 헌신들이 오늘날의 교회 세상을 바꾸는 큰 역사의 줄기와 생명의 용트림이 된 것이다.
우리는 더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감사의 조건이 차고 넘친다.
늘 감사하며, 작은 마음이지만 모이는 무리의 수가 많아져, 다른이들을 먹일 수 있는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