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사람, 성도는 증인의 삶을 살아간다.
증인은 내 생각과 철학이 아닌 그 곳에 있었는지, 보았는지만 말하게 된다. 즉, 현장에서 본대로 들은대로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증인, 순교자가 될 수 있는 3가지는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그 일에 대해 아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베드로가 감옥에 있다가 풀려나(성령께서 감옥문을 열어)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본문과 같이 감옥문이 열린 때도 있었지만, 어떤 때는 열리지 않던 경우도 있었다. 즉, 감옥문은 항상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기적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것이지만.. 순교하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기적은 항상 감옥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필요하면 기적을 베푸는 것이며, 은혜를 베푸실 때 우리는 그 자리에서 은혜의 사람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 하나님이 늘 은혜를 베푸시고, 기적은 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하고도 바뀌지 않는 자들은 끝까지 바뀌지 않으며, 악한자들은 더 악해진다.
사도는 하나님께 순종하는자, 죽음,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다. 이렇듯 순교의 자리가 사도들이 살아가는 이유인 것이다. 죽어야만 부활이 있는 것인데, 죽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성령충만함이 늘 채워지지 않으면 순교의 삶을 살 수가 없다. 죽지 않아서, 믿어지지 않아서, 부활의 영광을 모르기 때문이며, 죽어야할 용기와 사랑과 하나님께서 나를 살리신다는 것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죽으신 후 본래의 자기 자리로 각자 다시 돌아간 것은 제자들의 모습은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40일만에 성령을 받게 되었는데, 이것이 제자들이 변화되는 사건, 마가의 다락방 사건이다. 이처럼 성령의 체험을 통해 확증될 수가 있다.
성령충만할때,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전적으로, 아무 조건 없이 순종하게 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성령충만한 증거자로 살아가는 삶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