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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1 비방하지 말라 (약 4:11-12)
5/31/2017 7:00:33 PM | 70.30.24.245 | 1491 읽음 |
재판관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주셨기에 우리가 살아가며 죽음이 영생의 시작이 될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살아갈수록 영생에,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 가운데 참 기쁨과 평안이 있기 때문이다.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율법이라면 우리의 생각으로 그 말씀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준행자이지, 판단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이들을 판단하거나 비방해서는 안된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안에 형제로서, 한 지체로서 부름받았기에 형제를 비방함은 곧, 부르신 하나님을 또한 나 자신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비방하는 말은 결국 타인이 가진 것을 빼앗는 것이다. 내가 남의 것을 빼앗으면 나의 것도 빼앗기며, 형제를 아프게 하면 스스로도 아프게 된다.
비방하는 말에는 반드시 판단함이 들어간다.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음 외에는 타인도, 다른 믿음도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우리의 보는 것도, 아는 것도 모두 부분적일 수밖에 없기에 한 사람을 평생동안 알아가는 것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판단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가진 것,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판단하기 시작한다.
불과 같은 말은 인생을 병들게 하며 우리의 인생을 모두 불태우기도 한다. 그러기에 우리의 모든 말은 하나님께 하는 말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하는 말이 곧, 기도이다. 그리스도의 마음과 가까워질때 우리의 말이 그리스도의 말로 바뀌며, 그리스도의 말을 전할 때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는 말이다. 더욱 기도함으로 나아가자.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뀌며, 우리의 모든 말이 생명이 넘치는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으면 죽은 말, 비방의 말이 된다. 그리스도의 마음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을 나누는 이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NdcUPwYM9lw&s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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