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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170804 증인의 길 (행 5:17-32)
8/4/2017 8:06:50 AM | 70.30.39.124 | 1192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8/4/2017 8:09:51 AM
오늘 본문은 갇혀있던 베드로가 감옥에서 나와 예수님이 말씀을 전하시던, 잡혔던 그 곳에서 다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여준다. 증인에게는 내 생각이나 바램, 삶의 모습이 아닌, 그 곳에 있었는지, 보고 들었는지를 묻는다. 우리는 오직 진리의 말씀,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 우리가 죽인 예수님을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 모든 기적과 표적을 일으키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어쩌면 기적 중의 기적은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대면하여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믿는 것일지 모른다.
주의 말씀을 전하는 증인의 삶 가운데 성령이 함께 하실 때만이 우리에게 믿음의 용기가 생긴다. 내가 가진 것보다 주를 더 사랑할 때 우리는 증인의 삶을 살 수 있다. 보고 들은대로 증거할 때에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행하시는 능력과 기적을 보고도 왜 증거하지 못할까? 그것은 내 의와 고집, 생각과 내가 살아온 방식이 아직 죽지 못하고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보고 두려워하며 인식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오직 그리스도와 함께 죽을 때,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할 수 있다.
증인의 삶 가운데 우리가 할 일은 오직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나머지는 모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러기에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에게는 구원이, 받아들이지 않는 이에게는 심판이 있다 말씀하신다. 때로 우리는 가룟유다와 같이 기적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고, 주님을 떠나 십자가의 길을 따르지 않거나,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사람을 의식하고, 내 뜻대로 기도의 응답이 오기를 기다리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방법,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방법과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진다. 내일의 일을 알지 못하고 좁은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행하심은 언제나 옳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방법과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이루어가신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좋고 필요한 것을 주님은 아시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믿고 순종함으로 따라야 한다.
내 이익이나 내가 가진 조건, 생각을 너머 절대적 순종을 할 때, 그 안에 믿음과 용기가 생기며, 하나님의 일을 보는 기적 가운데 기적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다. 사람을 바라보면 두려워진다. 들어야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보아야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의 일이 곧, 기적이기 때문이다. 성령충만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고,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이 충만하여 진다.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 가운데 내가 원하는 것이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그것이 곧, 은혜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행하심 없이는 내 일이자 곧, 악을 행함이 된다. 하나님의 일이기에 우리의 능력으로는 행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전하지 않고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매 순간 말씀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용기 가운데 본대로 들은대로 전하며 증인의 삶을 살때마다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T2RHp3PTS4&s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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