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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1 분명치 못한 소리 (고전 14:1-9)
2/1/2022 4:42:01 AM | 70.31.24.67 | 675 읽음 |
은혜는 절대적이며 은사는 필요이다. 본질이 되는 것이 은혜라면 그것을 담는 그릇, 즉 도구가 되는 것이 은사인 것이다. 성령은 하나이고 은혜는 누구에게나 동일하나 은사는 다양하다. 그리고 이러한 다른 모양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은혜로 말미암음이다. 은혜의 모든 열매는 사랑이며 그 사랑에 대한 응답이 감사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방언과 예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영적 싸움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가 방언이라면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가르침이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의 은혜안에 올바로 대언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함은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기 때문이다. 성령의 방언은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죄사함의 인치심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선택에 확신을 준다. 그러나 우리가 방언에 있어 경계해야 할 것은 은혜와 은사를 구분하여 교만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며 교회의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전하며, 일상 가운데 성화됨으로 구체화할 수 있어야 한다.
‘혹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나타내지 아니하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사도행전에서는 각기 다른 말이 성령가운데 통합되어 다 알아듣게 되는 방언에 대해 나오고 오늘 고린도전서에서는 말을 하여도 각기 다른 말로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에 대해 나온다. 내 것을 말하면 상대는 알아들을 수 없다. 오직 성령안에 하나됨 가운데, 사랑의 마음으로 전함 가운데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 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없이는 결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질 수 없다. 우리는 자기의 유익이 되는 방언의 한계성을 넘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가운데 성령안에 하나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각자 성령안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은 비로소 감동으로 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우리에게 주신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 그 은혜를 늘 생각함으로 성령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fb.watch/aUUZD53L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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