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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7일 새벽예배_바벨탑 사건(창 11:1-19)
1/29/2015 5:46:06 AM | 99.238.90.15 | 2321 읽음 |
내 이름을 높여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여 만든 바벨탑은 문명의 시작이었던 벽돌로 쌓은, 하늘을 향하는 무너지지 않는 성이었다. 바벨탑을 쌓는 것과 같이, 우리는 늘 선행을 행할 때조차 이름을 내고 싶어한다. 강한 자 밑에 사람이 모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죄는 너와 나를 분리시킨다. 죄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면 마음의 평안과 참된 평화가 없다. 하나님이 계심으로 옳고 그름을 알 수 있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실 때, 비로소 가장 큰 사랑과 최고의 자유, 공의를 느낄 수 있다. 세상에서는 정의와 하나님에 대한 해석까지 힘있는 자의 편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잃고, 내 이름이 높아지면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시험을 통해 반드시 흩으신다.
하나님께서 언어를 흩으신 것은 마음이 달라지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너와 내 마음이 아닌,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여야 한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과 생각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행할 수 있다. 그러나 높아지고 다스리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흔들릴 때, 하나님과의 분리를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과의 분리는 자녀, 이웃, 그리고 공동체와의 분리로 이어진다. 우리는 이처럼 늘 흔들리고 연약하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셔서 마음의 하나됨을, 예배함을 보신다. 성령의 오순절 사건을 통해 회복의 역사를 시작하시고, 성령 안에서 모든 언어가 통하도록, 한 마음이 되도록 하신다. 주의 영이 함께 할 때만,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세상의 것이 많아질수록 하나님의 마음, 예배자의 심령이 더 많아지고 채워져야 함에도, 세상의 것이 더 많아지면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된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한계를 통해 우리는 오직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네가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말하지만, 교회에서는 내가 너를 위해 섬긴다 말한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성령이 하나되게 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통하게 하신다. 성령으로 하나되게 하실 때 너의 것, 나의 것이 하나되는 유무상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가며 늘 기도함으로 하나되게 하시기를 구할 수 있기 바란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iJgG2EoiMpE&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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