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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2일 새벽예배_하나님의 언약(창 9:1~7)
1/29/2015 5:42:10 AM | 99.238.90.15 | 2443 읽음 |
생육하고(살아있으라), 번성하여(우리 자녀가 우리보다 더 나은 축복된 백성들로 살아라), 충만하라(아무리써도 부족함이 없다)는 창세기 1장 28절의 하나님 말씀이 본문에서 다시 한번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고기를 먹되 피채 먹지 말라고 말씀 하신다. 이것은 피는 생명의 근원인데, 생명의 주관은 오직 하나님께 있기 때문을 나타내는 것이다. 제물이 하나님 앞에 드려질 때는 죽어져야 한다. 우리가 예배 드릴때 죽어져야 하는데, 죽어짐이 없기에 새로움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예배란 세상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큰가? 축복이 큰가? 홍수 전에는 심판이 더 크게 느껴졌지만 방주 안에 들어가자 심판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죄가 큰가? 은혜가 큰가? 죄를 짓는 자들에겐 죄가, 은혜 가운데 있는 자들에겐 은혜가 큰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겐 세상이 더 커지고 있다.
노아의 홍수 이후, 하나님은 무지개를 통해 약속(covenant) 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일방적인 약속이자 표징적인 약속이다. 순종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하고 있으시다. 약속(covenant)에는 bond(하나님과 내가 하나임_내가 최고의 것을 드릴때, 하나님의 최고의 축복을 경험)와 relationship(하나님과의 관계성_자녀와 아비의 관계성이 깨짐) 이 포함 되어 있다.
또 본문에서는 아비의 하체를 범하는 함의 모습이 나온다. 자식이 부모를 업신 여긴 문제이다. 함의 모습은 진장한 예배자의 모습이 아니다. 함은 아비의 하체를 보고, 즐기며, 나가서 고한 반면, 셈과 야벳은 옷을 어깨에 메고 아비의 옷을 가져가 덮는다. 이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겠다는 표현이자, 하나님을 최고로 높이는 모습이다. 이후 하나님은 셈과 야벳을 축복하시고, 함의 자손은 셈과 야벳의 종이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함의 자손은 가나안, 셈의 후손은 이스라엘/유대, 야벳은 유럽의 후손으로 볼 수 있다). 만약 내 자녀들이 일생을 노예로 살아간다면… 내가 하나님 앞에 아무리 예배드리고, 애를 쓰고, 수고하고, 노력하는데도 누군가의 노예로 살아간다는 것.. 이얼마나 비참하고, 아프고, 통곡과 눈물이 그치지 않는 일인가…? 노아는 의롭고, 온전하고, 하나님과 동행한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먹고 한 실수로, 세 자녀 중 함이 노예로 살아가게 된다. 노아와 같은 완전한 자도 헛점이 있다는 것, 인간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 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를 찾아와 주실때 죄를 묻지 않으신다. 은혜가, 그리고 축복이 훨씬 크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를 축복하길 원하신다. 하나님이 믿어주시는 복된 자녀로 믿음과 축복을 지켜나가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한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살아있는 예배, 예배를 통해 생명을 얻어, 하나님께 나오는 예배자로 살아가길 바란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neNRJ-6Jjg&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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