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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8 맹세하지 말라 (약 5:12, 마 5:34-37)
6/8/2017 8:58:26 PM | 70.30.24.245 | 1368 읽음 |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하는 약속이 맹세이다. 거짓된 모습을 가진 인간은 타락된 존재이기에 진실하고 싶어도 거짓된 말을 하게 된다. 거짓된 자신의 모습 가운데 거짓된 말이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맹세하지 말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둔 맹세는 영원과 무궁의 거짓이 되기에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이를 벌함으로 스스로 의로워지고 싶어하고, 내 잘못도 책임을 피하고자 타인의 핑계로 덮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가 스스로 의롭다 여길 때 은혜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하나님앞의 거짓이 되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내 의와 이익을 위한 것이 사실이라면 처음과 마지막의 변화가 없는 것이 진리이기에 우리는 삶을 바쳐 진리를 따르고 지키고자 한다. 하나님이 옳다고 하시는 길로 살아가며 하나님앞에 진실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진리를 떠나 세상의 길, 불의의 길을 따르며 진리로부터 멀어지는 말과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자녀들까지 그 길을 따르게 된다. 또한 삶 가운데 존귀한 말보다 아픈 말을 더 많이 던지며 살아간다. 그러나 말이란 하나님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도,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진리를 전하고 맹세하지 않음으로 주님앞에 진실되게 살아갈 수 있기 바란다.
내 안의 거짓은 내 이익을 위한 사실을 중시하므로 우리는 진리임을 알고도 행치 않을 때가 많다. 그러나 행하지 않음 역시 거짓과 같다. 그때는 진실이었으나 행하지 않으면 곧, 거짓이 된다. 시간에 따라 변할 때 결국 거짓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내 진실한 모습조차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수록 내 진실한 모습, 부족한 모습을 깨달아갈 수 있다. 우리의 진실한 모습을 깨닫고, 진실된 말을 나누고 약속을 지킬 때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어갈 수 있다.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하나님 앞에 하는 말은 우리의 서원이 된다. 우리가 그 서원들을 지켜나갈 때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며,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이 되고, 부족한 우리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깨달아갈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 또한 지켜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하시는 말들을 얼마나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하는 말이 곧, 내 신앙의 삶이 된다. 머리털 하나도 검게 할 수 없는 우리이기에 결코 하나님앞에서 거짓이 되는 맹세를 해서는 안된다. 은혜를 받아야할 순간에도 은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순간도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기에 삶을 드려 우리는 따른다. 옳고 그름을 알지 못하고, 잘못을 덮고는 새로운 시작이 불가능하다. 약속을 지키고 맹세하지 않으며, 언제든 변치않는 진리를 따르는 진실된 삶, 하나님의 약속 안에 사는 삶 가운데 축복된 신실한 사람들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Szn5KlYF-L0&s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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