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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4 금요새벽예배 ‘새사람-part2’ (엡 4:25-32)
12/14/2018 5:04:27 AM | 70.30.25.209 | 1304 읽음 |
오늘 본문에서 의미하는 새 사람이란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선한 일을 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이들이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그리스도가 구원자이심을 깨닫기 위해서는 성령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 오직 성령이 내 안에 임재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쁘게 받고, 그 안에 깨달음을 얻으며, 말씀이 생각나고 지속되고, 성령이 주시는 새 힘과 능력으로 주어지는 일들을 감당할 수 있으며, 옛사람의 모습을 벗고 새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말씀이 없이는 옛 사람, 육체에 속한 우리의 옛 모습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새 사람은 점진적으로 변화된다. 신앙과 인격이 자라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안에 뿌려진 겨자씨만한 믿음은 믿음의 말씀과 찬송, 예배 가운데 자라난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변화되는 상황 가운데 흔들리고 넘어지고 만다. 그러기에 우리가 오늘 새 사람이라면 내일도 새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다.
생각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반복될 때 습관이 되며, 결국 이러한 습관이 우리의 운명을 만들어간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새로 지음 받은 새 사람이 되었다면 우리는 거짓을 말해서는 안된다. 사단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자, 너와 나를 나누는 자로, 거짓을 말하게 함으로 우리가 스스로 속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게 만든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으며 또한 절대적 진리이신 하나님께는 결코 거짓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를 따른다면 죽음에 이르러서도 변함없을 수 있어야 한다. 거짓을 말함 가운데는 분한 마음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는 해가 지기 전에 분을 풀라 말씀하신다. 우리가 내일 아침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으로 인함이기 때문이다. 또한 분함 가운데 있으면 우리는 이성을 잃고 사단에 틈을 내어주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살아있는 자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제사를 드리고 스스로 분을 낸 가인과 같이 분을 가지고, 악을 가지고는 하나의 거짓을 사실로 만들기 위해 스무 번의 거짓말을 더해야 한다는 말처럼 살아갈수록 우리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고 더욱 죄를 짓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또한 새 사람으로 내면적 변화를 이루었다면 가치를 추구하는 삶의 결단으로 구제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기도와 봉사, 가진 것으로 서로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많이 벌고 많이 저축하고 많이 베풀라는 말처럼 열심히 일하여 벌고, 나눔으로 함께 즐기고 살아가며, 그 안에서 분노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평화와 기쁨이 함께 넘침을 경험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랑을 베풀 수 있어야 한다. 이 사랑은 네가 나를 용서하면 나도 용서하겠다는 율법적인 사랑도, 내 뜻대로 계속 사랑하겠다는 독선적인 사랑도, 네가 나를 사랑할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집착적 사랑도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미한다. 모든 것을 다해도 용서함이 없이는 새 길을 갈 수 없다. 하나님의 용서함을 받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스스로를 용납하고 사랑하며, 이웃과 성도들을 사랑하고, 변화된 새 모습 속에 성령이 근심하지 않으시도록 함께 구제하고 긍휼을 베푸는 기쁨 속에 교회와 삶을 세워갈 수 있어야 한다.
성령의 임재속에 변화된 새 사람으로 진실을 말하며 가진 것을 나누고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는 오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PPizBOpEh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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