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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7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 (고후 7:1-8) - 음성파일
5/27/2018 6:53:43 PM | 74.14.155.232 | 778 읽음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거룩함이다. 거룩은 그리스도인의 생활 윤리와 규범이 된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에, 우리가 죄를 짓고는 부어주시는 그 많은 은혜와 축복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울은 아덴에서의 실패 후 고린도로 돌아와 하나님께서 맡기신 복음 증거자가 아닌 천막 짓는 일을 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복음이 아닌, 무의식 중에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하고 드러내며, 자신의 방법과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철학적 복음을 증거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것을 자랑하면 다른 이들도 자기 것으로 변론하며 다투게 되고 결국 아픔과 상처를 남기게 된다. 하나님을 아는 이들은 오직 하나님의 이야기를 한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종 된 자로,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형제이며 복음을 증거할 때는 하나님의 부름 받은 사도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 된다. 그러기에 우리가 가진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못할 때 우리는 그 자리를 떠나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에도 우리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위하여 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내 뜻과 내 방법으로 살던 삶에서 돌이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고자 우리는 예배 드린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만을 높이는 사람은 죄로부터 멀어져 거룩하게 살아가며, 애통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 안에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누구나 삶에서 좋은 열매를 맺기 바란다. 그러나 수고와 노력으로 좋은 나무가 될 때 비로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지금 행하는 내 행동과 말이 바로 내 삶의 열매가 된다. 그러기에 죄로부터 멀어져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말하고 행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행하는 이 일이 삶의 마지막일지라도 후회하지 않는 일이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처절한 실패 속에 바울은 스스로 뛰어나다는 생각속에 있었음을 알고, 하나님의 위로를 뒤늦게 깨닫는다. ‘우리는 몸을 보호하고자 하지만 하나님은 영혼을 지켜내라 하시고, 우리는 평화를 구하지만 하나님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 고통 중에 평화를 지켜내라 말씀하신다. 우리는 썩어질 것을 사랑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한 것을 사랑하시고, 우리는 성공을 기뻐하지만 하나님은 솔직한 믿음의 고백속에 하나님을 향한 기쁨을 바라보라 말씀하신다 (맥스 루케이도 ‘위로’중에서).’ 바울은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 조금만 인내했다면 그것이 어려움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음에도, 기다리지 못했기에 깨닫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한다. 이처럼 환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릴 때 우리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더 큰 위로와 은혜를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곳을 바라보면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의 말씀을 들으며 영혼의 변화와 새로운 의지의 결단속에 새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함은 우리가 더럽기 때문이다. 깨끗한 마음을 가지면 다른 사람을 생각하게 되고, 지금 하는 일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위탁하며 하나님의 열매를 맺어갈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삶을 주관하는 깨끗한 삶을 살아가며 마음 문을 넓게 열어 하나님의 위로를 깨닫고, 나와 다른 이들도 용납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은 불의와 함께 하지 않는다. 오직 한 목표를 가지고 한 방향성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며 우리의 행동과 말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열매로 맺혀져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Wec_a6Ek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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