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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8 죄를 가려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시편 32편)
6/28/2019 7:50:47 AM | 72.139.193.111 | 475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6/28/2019 7:53:23 AM
.190628 ‘죄를 가려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시편 32편)
오늘 본문은 참회의 시 중 하나이다. 다윗은 1절부터 5절까지 죄를 참회하며 회개하고 있다. 다윗이 나타내고 있는 세 가지 죄의 개념은 우리야를 죽임으로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은 반역죄, 밧세바를 범함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하나님으로부터 이탈한 탈선죄, 사랑해야 할 이웃에 대한 시기와 질투, 미움으로 다른 이의 것을 빼앗고 해치며 남에게 고통을 가하는 악한 죄가 그것이다. 하나님은 죄는 용서하시나 반드시 그 대가를 물으신다. 다윗의 첫 아들을 데려가시고, 다윗의 집안에 전쟁이 끊이지 않으리라 말씀하신다. 결국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이스라엘은 둘로 나뉘어지고 만다. 이처럼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하나님 되지 못하면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인정하지 않고 어긋난 길을 걷게 된다. 미움과 시기, 질투 속에 타인을 탓하며, 타인의 것을 빼앗으며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의 전쟁을 치르던 다윗이었으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결국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행하고 만다. 예배 드리지 않으면 결국 그 시간에 죄짓는 일을 행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행할 일은 경건이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의 전을 떠나지 않음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린 곳, 다윗이 빼앗긴 언약궤를 되찾고 기뻐 춤췄던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하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음으로 평안가운데 거하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공포심과 죄책감이 있어 불안한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죄책감에서 자유 할 수 있을 때 정신병의 70퍼센트는 회복할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죄를 숨길 때 매일 시련과 고통이 있다. 그러나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로 우리의 죄까지 가리워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 가운데 우리를 회복시키신다. 죄를 회개하고 눈뜨는 아침부터 잠드는 밤까지 하나님께 늘 묻는 기도와 고난 중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찬양함 가운데 평안이 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의롭다 칭해주시는 가운데 참된 평안이 있다. 다른 이를 판단하면 결국 나도 다른 이의 판단에 사로잡혀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가리워 주심에도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죄책감에 빠져 살아가게 된다. 알면서도 가르치지 않는 것도 죄요, 할 수 있음에도 행하지 않는 것도 죄이며, 해야 할 일을 행하지 않음도 죄이다. 그러나 복된 자의 교훈에서와 같이 죄를 짓지 않음도 복이나 죄의 용서를 받음도 복이요, 죄를 회개함도 복이나 죄와 더불어 싸워 이김도 복이다. 하나님의 때까지 기도할 때, 기도 가운데 우리의 은신처되시는 하나님께서 평안으로 우리를 쉬게 하신다.
울며 침상이 썩도록 기도하던 다윗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데려 가시자 정결하게 씻고 다시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 드렸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가리우시며 우리를 다시 의인으로 변화되게 하신다. 우리가 경건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릴 때,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전적인 신뢰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 연약함, 부족함 모두 가리우시며 의롭다 칭해주시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는 것이다. 다윗은 오늘 본문 가운데 죄보다 그를 덮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이 더 큼을 감사드린다. 우리의 죄 가운데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으신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으로 바뀌어야 의롭다 칭함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때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 칭하실 것이다. 복음 증거자로, 복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참된 자유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27wWD-Dig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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