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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자녀를 믿음의 승리자로 가르쳐라’ (수 4:1-7, 19-24)
5/26/2019 10:54:34 PM | 76.64.151.71 | 545 읽음 |
오늘 본문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따라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열 두개의 돌을 세움으로 그들의 자손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심, 경외의 표징으로 삼을 것을 말하는 여호수아의 모습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제껏 살아왔는가? 지금,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앞으로 나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위해 살았다 말할 것인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내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어디를 가든 복되게 하리라 약속하셨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할례와 노예되었던 애굽으로부터 구원하신 하나님의 유월절을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이 믿을 수 있는 일이 되어 일어난 것이다. 성경에 나타나는 언약은 유언이자 약속의 의미를 지닌다. 모세로부터 여호수아, 이스라엘 백성으로 이어지는 언약안의 약속과 유언이 오늘 본문에서는 할례로 바뀌고 있다. 할례는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임의 표현이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기위해 칼과 단창을 들고 나아간 이스라엘은 적을 향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표피를 베는데 칼과 단창을 사용한다.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방법이 곧 할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움 가운데 다른 이를 베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베어 냄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라셨다. 우리는 경쟁가운데 늘 휩쓸려 수고하고 땀을 흘리며 살아가지만 나의 힘으로 싸울 때 오히려 많은 것을 잃어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복된 이로 살아가도록 택하셨고 복의 근원이 되도록 약속하셨다. 불순종의 죄를 범한 이들은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오직 할례를 통해 죄를 잘라버린 후에야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통해 열방의 구원을 선포하셨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만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출애굽 후 유월절이 시작되고, 약속하신 40년의 광야 생활이 끝나기 4일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을 건너고 있는 것이다. ‘망각은 파멸로 이끌지만 기억은 구원의 비결이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언약이 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우리에게는 우연이나 하나님께는 필연이다. 언약궤를 따라 요단을 건너 후 이제 만나는 멈추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고하고 노력함으로 먹게 된다. 우리 역시 수고하고 노력함으로 먹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새롭게 하며 매순간 영이 살아날 수 있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잠언 14:26)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역대상 28:9)
하나님의 변치 않는 약속을 바라보며 하나님만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들을 때 우리가 어디에 있든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 되시며 우리의 자손들까지 복된 민족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잊지 않고 할례와 유월절의 사건 속에서 참된 자유자로, 구원받은 자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하나님 부어 주시는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CMsdhESj3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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