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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1 성경공부 - 사도행전 14장
4/1/2018 5:08:28 PM | 64.231.167.226 | 864 읽음 |
인류의 역사중 가장 위대하고 참된 진리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역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이루지 못한 소원때문에, 혹은 죄의 대가를 치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향락을 추구하기에, 뜻을 깨닫기보다는 숭배함으로 신비가 이루어지기 원하며, 우상을 세우고 섬긴다. 본문 가운데 등장하는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는 기적가운데 바울과 바나바를 향하여 신이라 세우는 사람들을 향해 바울은 이 모든 기적이 우리 개인의 조건과 능력인 것처럼 생각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힘과 능력으로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기 때문이다. 고난도, 축복도 하나님 안에서 일어나며, 하나님의 은혜임을 늘 새길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외적 시험과 시련으로 내적 근심과 고통속에 살아가지 않을 수 있다. 내면의 근심과 고통은 말씀과 예배 가운데 기쁨과 감사, 평안으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늘 추구하는 세상의, 육체의 편안함은 짧은 순간 사라지지만, 마음의 평안은 우리 삶을 변화시킨다. 회복과 평안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그러기에 우리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현실속에서도 내 마음의 평안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같은 사건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일지라도 믿는 자와 믿지 못하는 자가 있다. 믿는 이들에게는 신앙의 사건이 내 삶 가운데 일어나는 사건이 된다.
우리는 모두 같은 성정의 사람이라는 바울의 말과 같이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동일하다. 단지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따라 다른 일을 맡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따라, 필요에 따라 우리를 달리 사용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너와 내가 다름을 바라보고, 그로 인한 옳고 그름과 크고 작음을 판단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른 모양의 일을 맡기신다. 그리고 서로가 다른 부분을 채워나가며 하나의 모습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힘과 능력으로 일하기에 우리는 다른 모습의 사람들과 같이 일하며 하나된 교회 공동체를 이뤄갈 수 있고, 우리 각자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과 방향을 좇아 나아가는 주님의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속에 너와 내가 같은 사람인 것이다. 그러나 그 마음없이는 신처럼 여기던 바울을 돌로 쳐죽이고자 하던 사람들처럼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가장 사랑하고 사랑받던 사람들조차 한순간 등돌리게 된다.
고난을 당해도 하나님 안에 있기에 내 삶과 신앙이 고난으로 인해 흔들려서는 안된다. 믿는 이들에게 비록 아픔과 고통은 있을지라도 슬픔은 없어야 한다. 환난과 고난은 우리 가운데 순수한 믿음만 남게 하며, 고칠 수 없는 것을 고치게 하고, 우리의 영적 근력을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쇠를 때릴 수록 강해지듯, 하나님의 능력안에 당하는 십자가의 고난과 고통 가운데 고난이 클수록 부활의 기쁨이 우리 안에 커져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늘 변함없으시다. 눈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는 이가 아닌, 눈 가운데서도 길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되어 환난 속에서도, 축복속에서도 하나님안에 거하며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아가는 평안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 메디슨의 기도문
나의 하나님, 나는 나의 가시에 대하여 결코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나의 장미꽃에 대해서는 수천번 감사하였습니다만
주님이 나에게 지워준 십자가에 대해서는 한번도 감사하다고 생각해본 일이 없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나의 인생의 항로를 완성하시는 사랑의 주님이시여,
이제 저에게 이 가시의 가치를 가르쳐 주옵소서.
그리하시면 나의 눈물이 무지개 됨을 알겠나이다.
그리고 나서 나에게 고난 당하는 것이
나에게 유익하다고 말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kmYHR8dgD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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