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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170813 하나님 교회의 새 역사(행 6:1-7)
8/18/2017 1:32:11 PM | 64.231.165.60 | 993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8/18/2017 1:32:31 PM
우리 인생의 어제의 삶의 모습과 오늘의 삶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을까? 삶 가운데서 우리는 우리의 신앙고백을 드러내며 살아간다. 말씀대로 살아갈 때 우리 인생 가운데 말씀이 생명이 된다. 하지만 말씀을 듣고도 행함이 없을 때, 우리는 죽어있는 삶, 곧 변화가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링컨은 그를 위해 기도하는 수많은 이들, 헤어지도록 읽은 성경말씀, 가장 소중한 아들을 잃고도 스스로가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으며 전쟁 가운데 죽음 후에 어디로 가게 될지를 생각하며 비로소 주님을 믿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죽음 앞에 생명의 주이신 하나님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실 때 우리의 삶은 변화될 수 있다. 하나님만이 삶을 변화시키실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은 제자의 삶을 보증하는 성령행전으로 불린다. 제자의 삶이란 주님의 대속하심과 부활하심을 전하는 삶이며, 내 모습, 내가 가진 것에 상관없이 보고 들은 그대로를 전하는 삶이다. 제자들은 본 그대로를 전하며 과거에도, 지금도, 영원토록 계시는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경건의 삶을 사는 이들이다. 그러기에 내 일보다 하나님의 일이 소중하고,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되며, 하나님의 시간이 되는 삶이다. 하나님 앞에 있기에 세상이나 타인이 때로 우리를 무가치하게 여겨도 우리의 삶은 가치 있는 삶이 된다.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님이시기에 우리의 삶은 비교될 수 없으며, 가격으로 환산될 수 없이 소중하다. 그러기에 우리가 가지는 오늘의 하루는 365일 가운데 맞는 하루가 아닌 바꿀 수 없는 시간이다. 이처럼 하나님께 드려지는 삶은 과거의 나는 죽고 다시 사는 삶이다.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가운데 우리에게는 한 일보다 해야 될 일이 많다. 하나님의 사람들이기에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살아간다. 가장 좋고 필요한 것을 누구보다 아시며, 넘치도록 채우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내 바람과 다를지라도 믿음으로 기다리며 우리는 걸을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 진정한 기쁨과 평안이 주 안에 있기에, 보상이 없어도 기쁨으로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교회의 새 역사를 이루어감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일이 되기 위해서는 잘못된 것을 먼저 제해버릴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행해갈 수 있어야 한다. 성령 받은 자들로, 하나님이 사용하심 가운데 우리는 변화되어져갈 수 있다. 변화가운데 다른 이를 먹이고 섬길 수 있다. 스데반의 죽음으로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며, 유대교가 열방의 기독교로 변화되어지듯, 주님은 우리의 섬김과 헌신 가운데, 성령 충만함 속에 하나님의 새 역사를 시작하시고 이루어 가신다. 그러나 내가 맡은 일이 내 것이라 생각할 때, 각자가 가진 다른 모습 가운데 부딪힘이 생긴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것으로 성별하지 못하면, 세상의 작은 일들 가운데서 늘 흔들린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먼저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살아갈 때 우리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가운데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내 의가 아닌, 내가 드러남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일을 행해 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하나님 앞에 잡힌 삶이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쓰임받기를 원하며 살아간다. 새로운 시작 가운데 삶의 변화가 있다. 마지막 달음질을 끝내고 승리하는 자로, 사람들의 인정이 아닌, 성령의 보증하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며, 우리 삶 가운데 드러나는 믿음의 고백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져가는 성령 충만함 속의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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