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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170806 주의 영을 시험치 말라 (행 5:1-11)
8/8/2017 6:24:42 AM | 70.30.39.124 | 1067 읽음 | 마지막 변경 : bus57, 8/8/2017 7:12:17 AM
죽음을 비켜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오늘 본문에서는 자기 재산의 반을 드리고도, 사람을 의식하여 위선으로 참을 거짓으로 대답하였기에 죽음을 맞이한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하나님께 드렸다하면서도 사람들을 의식한 것이다. 우리 마음의 전부는 하나님 앞에 있는가?
성령충만이란 우리 모두가 가진 각기 다른 모양과 생각, 조건을 넘어 하나님의 일을 너와 내가 하나된 마음으로, 한 뜻으로 행함이다. 성령으로 하나된 말을 하고 듣는 것이다. 감옥에 갇힌 베드로를 주님은 천사들을 보내 구해주셨지만 그는 결국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는다. 이처럼 우리에게 축복도 고난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복음을 전함은 우리가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심을 전하는 것이다.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신 주님이시기에 우리는 모든 것을 바쳐 예배드리며,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앞에 살아간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시간, 모든 것이기에 우리는 헌신할 수 있고, 고난을 당할 수도 있다. 내가 좋은 것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도 서로 모의하여 내 몫을 떼어둔다. 자기를 속이는 위선과 탐심은 우리가 가진 것들을 내 시간, 내 물질, 내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것을 훔치는 탐심은 하나님의 소유권을 부정하는 것이 된다. 또한 우리는 종종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을 구하며, 비난에 절망하고 시기와 비교의식 가운데 사람이 목적이 되고 하나님이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순종 가운데서만 살 수 있다.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한 청지기적 관리와 사명만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자리에 있음은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인함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살아간다. 하나님의 일을 행하며 생명의 변화속에 고난 가운데서도 참 평안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것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원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보살피라는 의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위선의 삶을 떠나 안과 밖의 모습이 같아질 수 있어야 한다. 주의 영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영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속이는 마음이 죽지 않으면 더 많은 축복을 부어주실수록 죄악이 더욱 커져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축복되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 앞에 위선과 악을 제하여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다 갚을 수 없다. 은혜를 갚을수록 더 큰 은혜로 채우시기 때문이다. 아직도 우리에게 남은 하나님의 은혜, 내 은혜가 족하다는 믿음의 고백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실 때마다 나와 내 주위가 모두 같이 기뻐하고 축복될 수 있는 생명있는 하나님의 지체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facebook.com/yaegerinchurch/videos/174235440577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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