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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57
200308 ‘이 시대의 부한 자’ (딤전 6:17-21)
3/8/2020 4:04:03 PM | 74.15.96.95 | 484 읽음 |
성경에는 가진 부로 인해 오히려 얻고자 하는 영생을 얻지 못하는 부자청년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처럼 우리 역시 영생도, 부도 얻고 싶어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이야기하신다. 우리의 마음안에 행복을 빼앗기는 줄도 모르고 더 얻고자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의 축복이 더해질수록 회개하기보다 교만해져가기 때문이다. ‘돈은 천국 말고 어디든 갈 수 있는 티켓이며, 행복 말고 어떤 것이든 제공하는 공급자이다.’ 돈을 택할 것인가, 하나님의 영생을 얻을 것인가? ‘사람들이 천국에 갈 수 없는 이유는 재물을 소유해서가 아닌, 재물이 그를 소유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재물을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 우리는 재물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게 된다.
돈은 내가 땀 흘린 것만큼만 하나님이 주신 내 것이다. 그러기에 땀 흘리지 않은 대가는 내 것이 될 수 없다. 또한 땀 흘리지 않으면 돈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돈에 대한 관리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청지기 의식을 잊지 않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 오직 선한 것으로 쓰인 것만 내 것이라 할 수 있다. 요한 웨슬레는 ‘할 수 있는 만큼 벌고, 할 수 있는 만큼 번 것을 지키며, 할 수 있는 만큼 나누라’고 말한다. 그러나 베풀 때 억지로 주거나, 나중에 받을 것을 생각하고 주는 것은 빼앗기는 것과 같다. ‘너희가 줄 때 누가 줬는지 모르게 주고, 갚을 수 없는 이에게 주며, 전혀 모르는 이에게 주고, 준 다음 다 잊으라’ 말한다. 계산하고 바라기에 우리에게 자유함이 없으며 원망과 불평이 생겨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곳간은 결코 마르지 않는다. 이는 나누는 사람만이 누리는 축복의 비밀이다. ‘장래에 자기를 위해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우리의 힘으로는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 또한 재물에는 정함이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재물이 아닌 생명과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한다. 세상을 위해 부한 자는 부가 쌓여갈수록 운이 좋았다거나 스스로 의인인 줄 아는 교만에 빠져 자기의 의를 드러낸다. 그러나 내세를 위해 부한 자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잊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신 것을 감당해간다. 믿음이 없으면 주신 축복은 오히려 죄짓는데 사용된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사용해야 하며, 그 모든 것은 주신 하나님이 판단하실 것이다.
‘사람의 능력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고, 사람의 행복 또한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 그러기에 우리는 일용할 양식이면 족할 줄 알아야 한다. 부는 누림에 있기 때문이다. ‘후히 주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주신 것을 누림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기쁨과 감사속에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누리지 못하고 더 가지기만 원하는 마음으로 자유함을 잃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신 것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메말라가는 세상 가운데 재물의 노예가 아닌 이미 주신 것을 나누며 다른 이들과 함께 축복속에 마음의 풍성함과 부요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A7GmO24x-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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