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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8 주의 길을 예비하라 (눅 3:1-6)
12/18/2022 1:19:22 PM | 24.114.106.235 | 139 읽음 | 마지막 변경 : Yaegerin, 12/21/2022 8:53:32 AM
우리에게는 돌이켜보면 오늘을 살아가지만 과거에 붙잡힌 시간들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 무엇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감쌀 때 과거로 인해 현재를 잃는 것이 아니라 소망의 미래속에 은혜 받은 자로 현재를 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는 이들로 살아갈 수 있다. 노아의 방주에서 하나의 문을 닫으신 분도, 여신 분도 하나님이셨듯 우리 역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먼저 있었던 구원의 약속, 아기 예수의 오심을 믿음으로 미래를 향해 은혜속에 살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을 통해 우리와 만나 주신다. 율법적인 우리의 마음이 벗겨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다.
그러나 길이 없으면 어떤 좋은 차라도 건널 수 없듯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아무리 커도 우리 마음의 길이 없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 강퍅한 마음 가운데 강퍅한 말과 행동이 나온다. 깨어진 마음의 거울은 우리로 하여금 비틀린 채 말과 행동을 받아들이게 한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무엇을 얻을까 보다 잘못되고 아닌 것을 버리고, 거칠고 험한 것을 깎아내고, 영적인 마음의 도로 공사를 통해 험한 길을 곧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주께로 오는 길이 없는 이들에게 다리가 되어 이어주는 우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38년된 병자가 주님을 만나고도 연못에 들어가고자 하는 잘못된 소원을 가지고 있었듯 우리 역시 우리 안의 잘못된 소원들, 불필요한 체면과 위신, 교만을 끊어낼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을 만나 병든 마음이 깨끗이 치유함을 받아 새롭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말씀을 그저 받아들이는 것과 말씀을 믿고 그대로 따르는 것은 다르다.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는 순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부여잡고, 높아진 교만의 마음을 깎고 상처받은 골짜기의 마음을 메꾸며, 병든 마음이 치유를 받아 새롭고 단단한 곧은 길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주의 길을 예비하고 주님을 영접함 속에 주님의 축복과 은혜, 평화가 우리와 함께 하는 성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 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YouTube 링크
https://fb.watch/hvflfdLzf7/
https://fb.watch/hyYUNeGWpQ/?mibextid=qC1g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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