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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5 성령이 증거하는 바 (롬 8:12-17)
6/5/2022 6:32:56 PM | 70.24.71.140 | 441 읽음 |
구약은 율법에 따른 심판을 이야기한다면 신약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공생애를 함께 했던 제자들조차 대속의 은혜를 믿기는 어려웠다. 우리 역시 내 뜻대로 모든 것이 잘될 때는 쉽게 믿으나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조차 의심한다. 그러나 성령님은 소극적으로는 죄로부터의 자유를,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우리에게 인치심으로 확증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죄의 자녀로, 죄의 대가를 치러 죽어야 했던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참 자유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단은 우리에게 늘 죄를 이야기하나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선을 이루시기 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광된 소망 중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모든 것을 주기 원하시는,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사랑받을 만해서, 혹은 사랑받을 만한 행위를 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사랑받을 만한 자로 변화시켜 가시는 것이다. 이를 생각하고 기억하게 하며 지속케 하사 새 날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는 것이 성령님이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우리는 성령에 속하여 그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령의 충만함 속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욕심을 부릴수록 더욱 욕심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것을 자족함 가운데 누리고 사는 것이 축복인 것이다. 없는 것을 보면 언제나 위축되지만 우리 안의 성령님의 확증으로 우리는 세상의 압력을 이겨내고 세상을 향해 힘입게 달려 나감으로 승리할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이 없이는 주신 것으로 다시 죄 된 곳에 사용하게 된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면 결국 내 스스로의 정체성 또한 잃어버리게 되며, 또한 성령의 인치심 없이는 우리의 정체성은 쉽게 세상에 휩쓸려 잃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성품을 가지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하나님은 그때도 너를 사랑했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너를 사랑한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확인시켜 주시는 성령님의 위로가 늘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다. 우리의 죄로 인해 뿌옇게 일어나는 가득한 먼지를 성령님은 물을 뿌려 말갛게 씻어 주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죄가 깨끗이 씻기어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고난속에도 변함없이 기뻐할 수 있음은 하나님의 사랑이 변치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성령의 능력과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로 세상의 몰아치는 압력을 이겨 나가며 모든 환경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증거하며, 행함으로 살아갈 때 장차 당할 고난조차 승리의 사건이 되어갈 것이다.
YouTube 링크
https://fb.watch/dt4I2GcJ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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