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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30 하나님의 선물, 성령세례 (행 8:14-25)
8/30/2017 5:19:43 AM | 99.229.160.173 | 1609 읽음 | 마지막 변경 : song, 8/30/2017 12:36:39 PM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나에게만 주신 은사이자 은혜가 있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지음받았기에 같은 은사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사도행전적 성령의 역사는 이러한 다름 가운데서도 하나로 알아듣는 것이다. 세례란 그리스도인이자 교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것을 고백함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빌립의 세례를 받고도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베드로와 요한의 안수 가운데 성령을 받는 모습이 등장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 사용되어지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역사 안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에게는 성령세례, 성령의 보증하심이 필요하다. 십자가의 구원을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후 성령은 우리 안에 임재하신다. 그러기에 그리스도를 믿음이 구원의 시작이 된다. 성령의 확증없이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함이 불가능하다. 구원의 완성을 이루어가기 위해 성령의 보증하심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인치심과 경건의 연습 가운데 구원의 완성, 성화의 과정을 이루어간다.
성령을 돈으로 사려는 시몬의 모습에 사도 베드로는 돈과 함께 망할지라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 가운데 내 의가 드러날 때 내의와 열심과 함께 망한다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는 내 수고와 내 의 가운데 사람들에게 능력을 보이고자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의 능력까지 돈으로 사고자 할때, 성령의 충만함이 사라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다. 하나님의 일을 향한 열심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내 의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선물을 사려하는 잘못된 믿음의 모습에서 우리는 매순간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머리로 이해하는 이와 가슴으로 이해하는 이, 그리고 삶에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성화된 삶으로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 우리는 성화되는 삶의 과정 중 어디에 있는가? 우리가 이 곳에 있음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음이다. 내 열심과 내 의가 드러나면 내 일이 되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할 때, 성령에 고용된 하나님의 일이 된다. 그러기에 내가 운영해감이 아닌, 매순간 성령의 능력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가운데 성령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성령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분명히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에 비로소 삶 가운데 성령의 능력으로 열매맺어갈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보내는 이 시간이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의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죽어있는 자가 아닌, 매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 안에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매순간 새롭게 변화되는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의 세례 가운데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만 남는 삶, 하나님 앞에만 살아가는 성령에 예민한 자로 살아갈 때에 고난 중에 더욱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성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OehGhoxRF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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