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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1 성령의 충만함 (행 4:13-22, 29)
7/21/2017 9:23:30 PM | 70.30.26.189 | 1190 읽음 |
오늘 본문은 담대하게, 용기있게 전하는 것과 성령의 충만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용기있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음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함이며, 또한 하나님 앞에서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의 충만함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이론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부활하신 주님, 하나님의 살리심으로 인해 우리에게 죽음은 곧, 끝이 아닌 영원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인가, 사람의 말을 들을 것인가? 생명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우리의 삶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살아간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것이다. 베드로를 통해 앉은뱅이를 일으키시듯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행해 가신다.
그러나 우리가 내 의, 옳고 그름을 바라볼 때 다시 죄로 돌아가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우리는 옳고 그름이 아닌,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가는가, 하나님의 일을 행해가는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에 내 의를 주장하고, 옳고 그름으로 다른 이들을 판단하는 길에 서 있음을 깨달을 때 회개함으로 그 길에서 돌이킬 수 있어야 한다. 나의 의와 권위를 버리고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회개함 가운데 왜곡된 신앙을 떠나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아날 수 있어야 한다. 율법에 대해 죽고 은혜에 대해 살아나는 것이다. 나의 기준에서 떠나 하나님의 기준으로 돌아오며,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나아올 때에 성령충만함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우리의 행함이 하나님의 일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다른 이의 말을 듣고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진리에 비추어,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깨달아가는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감싸심을 깨달아갈 수 있다. 우리는 불필요한 부분, 부정적 부분만을 바라보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흙 속에 숨기운 금을 바라보는 이들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성령충만한 자들이 용기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의 탄생, 고난, 죽음, 부활, 승천, 재림, 성령을 통해 주님과 함께 한 시간, 말씀이 기억나기 때문이다. 성령이 충만한 자들은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깨달아지며 성경의 66권이 하나로 통하기 시작한다.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들로 변화되어진다. 둘째, 용기 있는 자, 자신감있는 자로 변화되어져 간다. 그리스도가 주시는 말씀으로 가치있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삶 가운데 그리스도가 주시는 비전과 가치가 인생의 목적과 목표가 되며 그것이 지속되어져 간다. 셋째, 하나님의 일이 보여지며, 선포되어지는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진다. 행하는 일들이 하나님의 일로 바뀌어져 간다. 하나님의 일이라는 믿음의 고백 가운데 내 의와 내 것을 자랑할 것이 없음을 깨달으며 담대해져 갈 수 있다. 그리고 정말 알아야 될 한 가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깨닫고 붙드는 자로 살아갈 수 있다. 넷째,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볼 수 있다. 앉은뱅이와 베드로가 함께 있었듯, 그리스도안에서 나와 네가 함께 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는 산 증인이 된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확증하심 가운데 하나님 앞에 있음을 깨달아간다.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으로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자들은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자들로 살아간다.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며 하나님의 역사는 그러기에 반드시 이루어진다. 무너지는 내 의와 권위 앞에 새롭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권세, 그리고 하늘의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l-Z96GiqUr0&s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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