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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9 가말리엘의 지혜-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지혜 (행 5:33-42)
8/9/2017 5:21:09 AM | 70.30.39.124 | 1157 읽음 |
생명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오직 성령의 보증하심으로 가능해진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 없이 우리는 믿음을 유지할 수 없으며 오직 부활의 사건 가운데 우리가 하나로 모일 수 있다. 부활신앙은 죽음이 영생의 시작이 되기에 능력의 신앙이 된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부활을 믿지 않는 이들은 자신들의 의를 지키기 위하여 자기의 잘못을 회개하지 않기에 돌아옴이 없으며, 오히려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핍박하는 더 큰 잘못에 빠지게 된다.
율법의 영광이 경건과 성별이라 한다면, 복음의 영광은 성결과 정결도 있지만 무엇보다 죄인도 함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다. 그러기에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에 다른 사람의 삶을 판단하거나 다른 이의 신앙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오직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복을 허락하시고 율법을 어기는 자를 징벌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오늘 가말리엘은 사람의 일이라면 흩어질 것이요, 하나님의 일이면 우리가 관여해서는 안된다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편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하며 인간은 누구나 편견을 가지기에 하나님만이 재판장되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오직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의 죄보다 크기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죄를 타인에 전가하고, 내 의를 사람들 앞에 드러내고 싶어하기에 하나님과 멀어지고 믿음이 흔들리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열심과 헌신 가운데 아무 대가가 없을 때 흔들린다. 그 때에 우리는고요히 잠잠하게 하나님의 뜻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사람에 의지하여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율법은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것에 동의하나 그 이상의 헌신이 불가능하다. 인격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초월적인 하나님의 역사는 성령을 통해, 부활의 신앙을 통해 가능하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일을 할때 능욕과 고난, 고통이 있다. 오늘 제자들은 그것을 기뻐한다 말하고 있다. 내 인생의 크고 아픈 헌신 가운데 부활신앙을 가장 깊이 깨달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상처와 고난 없이는 복음을 증거할 수 없다. 그러기에 고난을 알고도 멈추지 않고 안에서나 밖에서나 우리는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도를 배우기에 힘쓸 수 있다.
세상에 연연할 때 우리의 신앙은 부활신앙이 될 수 없다. 우리 삶의 가장 큰 부분을 그리스도께 내어드리며 복음을 전할 때 만나는 고난과 고통을 그리스도의 흔적으로 갖고, 내 이성과 능력을 넘어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증거하기를 쉬지 않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yeNPha72n1o&s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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