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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5 하늘문을 여는 기도 -엘리야의 기도 (약 5:17-18, 왕상 17:1, 17:7, 18:41,46)
6/17/2017 10:44:59 AM | 70.30.24.245 | 1509 읽음 |
기도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나 행동하며 기도하지 않는 것은 더 큰 문제이다.
이처럼 기도는 행함을 수반한다. 행함과 기도는 함께 간다.
우리와 성정이 같은 엘리야는 하나님이 쓰실 때 순종함으로 사용받으며, 하늘 문을 여는 기도의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었다. 엘리야의 기도와 같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는 어떤 것일까?
첫 째, 간절한 기도이다. 에스더의 기도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는 기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 왔기에 감사함으로 모든 것을 바치며 할 수 있는 기도이다. 드려야할 때 드리지 못하고 다른 이를 위해 내가 죽어지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일어나게 된다. 기도의 응답이 없음은 나의 일부만 드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이 없이는 말하지 않으며, 응답하심에 모든 것을 바쳐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이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의 훈련과 연속을 이뤄갈 수 있어야 한다. 삶의 어느 곳에서나, 자면서도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사람들로 훈련되어질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때까지, 하나님만을 원하며 기도하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삶에서 능력이 없음은 끝까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삶에서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생김이 아닌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고는 변화가 없다. 기도 가운데 우리는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더라도 기도할 수 있음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에 모든 것을 거는 기도를 계속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셋째, 타인을 중보하는 기도이다. 먹이는 자와 빌어먹는 자가 있다. 기도로 나만이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해 기도할 수 있다면 타인을 먹이고 살릴 수 있는, 죽어가는 자도 살리는 하늘문을 여는 기도의 사람들로 변화되어질 수 있다.
인내를 가지고 계속하는 기도 가운데 손바닥만한 비구름처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으로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된다. 기도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를 이루신다. 손바닥만한 구름은 믿음 없이는 이루어질 일의 시작으로도, 믿음의 징표로도 보일 수가 없다. 황량한 우리의 인생이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손바닥만한 믿음으로 역사를 시작하신다. 기도할 때 믿을 수 있고, 믿음 가운데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인내로 기다릴 수 있다.
하늘문이 열리는 기도 가운데 은혜의 비를, 은혜의 강물을 부르며 생명의 역사를 이루는 기도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hPlJ_0PNQ&s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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