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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증인되어진 증거자 (행 9:19-22)
9/8/2017 5:49:46 AM | 99.229.160.173 | 1598 읽음 | 마지막 변경 : song, 9/8/2017 1:09:07 PM
오늘 본문에서는 사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변화되어져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우리는 회심(conversion)없이는 살아왔던 인생의 연장선상에서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회심하였다 하더라도 목적이 바뀌는 건 쉬우나 이제껏 가지고 있던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는 방법을 바꾸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과거의 모습 속에서 과거의 방법 그대로를 가지고 살아가기에 변함없이 부으시는 크신 하나님의 은혜임에도 우리에게는 자꾸 줄어드는 것이다.
삶에서 직접 체험되지 않는 신앙을 가지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하는 말씀으로 들리지 않고 머리로 받아들이게 된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구원하심,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박해하고자 하였던 아나니아로부터 안수를 받고 성령이 충만히 임한 사울과 같이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일지라도 하나님 앞에 순종함으로 따를때,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며 새 역사가 시작된다. 하나님과 통할 때, 율법과 은혜가 통하며 사울과 아나니아가 통하게 되는 것이다.
회심의 방법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바울과 같은 급작스러운 회심(sudden conversion),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변화되는 점진적 회심 (gradual conversion), 스스로가 알지 못하는 사이 변화되어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하나님께 의지하는 무의식적 회심(unconscious conversion), 개인을 둘러싼 주위의 환경 모든 것이 변화되는 통합적 회심 (integrated conversion), 전도집회나 부흥회에서 자주 보이는 계획된 회심(planned conversion)이 그것이다.
율법적인 의로 스데반을 죽게 만든 사울이 변화된 후 하나님의 은혜안에서는 스데반의 죽음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듯, 과거의 모습을 떠남이 회심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받고자 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울이 아닌 바울의 모습이 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낮아짐으로 바울이 바울될 수 있게 세운 바나바와 같이, 내게 익숙한 방법이 아닌, 내가 은혜받은 자가 될 때 내 주위가 같이 은혜 받고, 함께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며 하나님과 통할 수 있어야 한다. 그저 은혜받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심하고 변화된 목적대로 복음을 전할 때에 주위 사람들을 세우며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용기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전함가운데 하나님께 붙들림바된 회심된 자로 살아감을 깨달아갈 수 있을 것이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Kp8DJgChH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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