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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6일 새벽예배_노아의 방주(창 6:1~10)
1/29/2015 5:35:47 AM | 99.238.90.15 | 2098 읽음 |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본문 8절의 말씀이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만 은혜를 베푸셨을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모든 자에게 은혜를 베푸셨다. 하지만 노아는 은혜를 받고, 악한 자들은 그것을 악한 일을 하는데 썼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은혜를 동일하게 베푸셨을때, 하나님의 관심은 누구였을까? 악한자들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바로 하나님의 사람들, 노아였다.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의롭게, 온전한 자로 하나님과 동행했지만, 사람의 아들들은 악을 행하는데 쓴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보고 결혼하는 장면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때, 악을 범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악한데 썼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상대를 세우고, 섬기며, 도우는데 쓰지만 악한자들은 악을 통한 유명, 즉 자신을 높이는데 쓴다. 악을 행하는 것을 높이고, 따라가고,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죄가 죄를 만들고, 자라게 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한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노아와 의로운자들을 위해, 그들을 지키시기 위해, 죄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하여, 악한 자들을 홍수로 쓸어 버리신 것이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하신 그대로 방주를 만들었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노아의 순종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은혜 받은 자의 특징이다. 노아가 지은 방주의 특징은 길, 문이 하나였다. 즉, 하나님 만을 보게 되어있었다. 이렇듯 이 땅 가운데는 하나님 외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은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이 구원 받은 자로, 축복된 자로 살아갈 때, 우리 주위에 있는 이들 또한 복된 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의 문으로 부르신 이유다.
은혜란 그저 거저 받는 것, 바라보기만 해도 사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바라보는 것, 그것 조차도 하지 않는다.
죄가 관영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면, 가장 안전한 곳은 방주이다. 평상시엔 나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 같지만, 우리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축복된 곳이 된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겐 무지개로, 우리에겐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약속을 주셨다. 아무리 어렵고, 하나님의 진노가 있어도 믿는 자들에게 허락되어지는 새로운 축복의 약속으로, 내가 하나님을 떠날지라도 돌아온 탕자를 기다려주셨듯,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도 기다려 주신다.
하나님의 관심은 파멸이 아닌 구원이요, 심판이 아닌 은혜요, 우리에게 열어지는 새 하늘과 새 땅이다. 하나님 앞에 의롭고, 온전하며, 순종하는 자로, 하나님께서 이끌고 계시다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새로운 역사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방주 안에 택함을 받아 노아의 하나님의 믿음에 대한 축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우리와 가정과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YouTube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8tJI79ORONw&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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